

포장
오래전 새벽에 한 번 가봤던 순대국 집. 왜 새벽에 갔는지는 기억이 가물가물. 다만 CCM이 나와서 경건한 마음으로 순대국밥을 먹었던 기억은 있지만. 순대, 고기, 국밥 구성의 수육정식이 있어 그걸 주문. ■수육정식 두 가지 종류의 순대와 간, 귀, 뽈 살 등의 부위가 나온다. 고기와 내장류는 돼지의 육향이 살짝 있는 정도이며 깔끔하다. 소금과 명태무침이 곁들임으로 둘 다 잘 어울린다. 간은 퍽퍽하지만 나온 순대국에 살짝 ... 더보기
근처 ㄴㅁㅂㅇ순대 가려고 했으나 일요일 휴무라는 사실에 대체제를 찾았다. 이미 머릿속이 순대국 생각으로 점철돼 있어서 순대국 파는 집으로 스르륵 들어왔다. 순대국이라는 음식과 플라나리아라는 동물이 만나서 만들어낸 변곡점으로 어떻게 식사가 이루어질지 기대가 되었다. 깍두기가 달달하고 엄청 시원했다. 김치는 안 먹어봤다. ■ 순대국 보통 (8,000) 보글보글 끓으며 나오는데 보기보다 뜨거운 건 아닌지, 빨리 식었다. 어느 정도냐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