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 무세띠
Caffe Musetti
Caffe Musetti
헉... 무질서 이후로 좋았던 곳이 드디어 갱신되었습니다 카페라떼랑 빨미까레 시켰는데, 솔직히 카페라떼는 평범 그 자체에요. 근데 빨미까레가 너무 좋습니다. 커피랑 같이 시키면 1000원 할인 들어가서 3000이었는데, 진짜 말도 안 되는 가격이라고 생각했어요. 주력 메뉴(에스프레소)를 안 골라서... 아쉽네요. 카페라떼의 평범함에도 불구하고 정말 좋았다고 한 이유는 분위기의 몫도 큽니다. 일단 직원분들이 너무 친절하셨고 가게 ... 더보기
카푸치노, 샤케라또 마셨어요- 직원분께서 ‘무세띠 카푸치노’는 처음이냐고 물으시더니 직접 제조(?)를 해주셨는데요 같이 나온 설탕을 넣은 뒤 우유거품과 잘 섞이도록 30초가량 저어서 완성해주셨습니다. 사과를 베어물듯이 앙-마시라고 하셔서 따라 마셨는데 아? 이게 정통 카푸치논가? 싶을정도로 새롭고 놀라운 맛이었어요 🍎 설탕을 넣는 것도, 저어마시는 것도 처음엔 좀 생소했지만 이젠 카푸치노는 무세띠 방식으로만 마시고싶어졌어... 더보기
리얼 이탈리안 에스프레소. 예전에는 에쏘가 3천원/1천원이었는데, 3500/2000으로 가격이 올랐다. 메뉴판의 설명이 인상적이고 실제로 나온 커피도 그랬다. 탄맛을 쓴맛이라 생각하는 경우가 많은데, 정말 탔거나 단맛이 충분히 받쳐주지 않는 쓴맛이 문제일 따름이다.(다만 메뉴판의 맞춤법은 쓰지 않’은’으로 바꾸셔야) 설탕을 넣어 먹으면 더 좋다고 하셨지만 그냥 먹어도 맛있고 설탕을 넣어도 맛있었다. 설탕을 처음부터 넣어서 파...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