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 곰탕 앓이 하다 다시 갔다. 이번엔 노안집 말고 쌍벽을 이룬다는 하얀집으로. 현지인 추천은 하얀집이었다ㅎ 아예 이른 브런치 시간대에 갔더니 기다리지 않고 착석했다. 여긴 계란지단이 얇게 썰려 올라가는게 특징. 고기의 양도 넉넉하다. 밥도 말아져 나오는데 밥이 꽤나 들어가므로 미리 적게 요청하면 좋다. 여기도 국물을 더 요청하면 더 주심. 우리의 픽은 노안집이었는데, 아마도 하얀집이 더 원조의 맛에 가깝겠지만 곰탕과 갈비탕... 더보기
나주 하얀 곰탕 대략10년전 좌식 테이블이 있을때 1주일동안 아침점심저녁을 21끼 먹을정도로 많이 가서 먹은 적이 있다. 그렇게 갑자기 너무 생각나 버스를 타고 와 먹어보는데 실망을 했다고 해야하나? 고민이 드는 맛이다. 사람들이 리뷰로 이제는 안갑니다, 다른 집 추천 드려요, 대기할시간에 옆집가라등 리뷰가 많았는데 어느정도 이해가 된다. 나이가 먹어서 입맛이 바뀐거일수도 있지만 김치는 너무 세콤하고 깍두기는 너무 물러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