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구정 리모델링 후로는 처음 가본 반구정. 예전엔 복작거리는 분위기 속 분주한 직원분이 많이 보였다면, 지금은 그 자리를 서빙 로봇이 대신하는 듯. 앉아있으면 큰 상이 들어오던 그 감성이 사라지고, 지금은 여느 가게처럼 테이블에 태블릿 오더. 어릴 때부터 갔던 집이라 그런지 현대화된 모습이 좀 어색. 전에 언니랑 둘이서 소금구이, 간장구이, 메기매운탕을 시켰더니 양이 좀 많아서 이번엔 장어 하나 매운탕 소짜 주문. ... 더보기
간장구이 1인분, 소금구이 1인분. 각 6만 원. 맛있게 구워져서 나오는데 먹다보면 약간 비린 느낌도 나고 느끼하더라고요. 김치가 맛있긴 했는데 밑반찬도 좀 아쉬운 편이었습니다. 임진강 바로 앞에 있는 식당이라 창밖으로 훈련 중인 군인들 또는 군용차가 지나다니는 모습을 가끔 볼 수 있어 확실히 분위기가 이색적이긴 합니다. 4월까지는 공사가 계속된다고... 이집에서 같이 하는 다른 식당인 반구정어부집의 참게매운탕이 그렇게 훌륭... 더보기
식당의 테이블 세팅 퍼포먼스 탑3안에 들어가는 상째 내오기를 볼 수 있는 곳입니다. 입식테이블도 한상이 도킹가능하도록 만들어져 있습니다. 장어는 완전히 구워서 접시에 내옵니다. 대궐집 회랑 곳곳에 위치한 그릴스테이션에서 구워 내오는 방식인데요. 상하 이동이 되는 윈드스크린과 덕트로 구성된 스테이션에 숯불화로가 달린 카트를 도킹하는 형태입니다. 이 집의 묘미는 짠지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삼삼하게 짭조름한 짠지 국물이 기름진 ... 더보기
MJ지수(3.7/5.0) 한줄평 : 분명 예전에는 최애 장어집이었는데…추억 보정이었을까? 가성비도 그리 좋지는 않지만 여전히 준수한 장어구이집 어렸을 때부터 복날이 되면 가족끼리 반구정가서 외식한 추억들이 많아 되게 애정하던 집이었다. 이번 추석에 가족이서 다같이 먹으러 가게 되었는데, 오랜만에 먹으니 맛이 변한걸까, 아니면 그전에 좋았던 기억이 추억보정이 들어간 걸까. 나주에서 먹은 불수성풍천장어가 훨씬 맛있었던 것 같다. 가... 더보기
0. 맛은 있어여. 맛은. 1. 주문하고 상 차려지는데 35분 소금구이 나오는데 40분 그리고 양념구이 나오는데 50분 정도 걸렸네요. 밖에서 줄 서기 전에 요리 나오는데 50분 정도 걸린다. 대기 하는데 50분 정도 걸린다 말하면 기다릴지 말지 고민을 하겠죠? 기다려도 본인 책임이니 기분은 낫겠죠? 하지만 일단 식당 들어간 다음 요리가 이렇게 늦게 나오면 빡이 치겠죠? 나가기도 뭐하고 기다리기도 애매하면 더 짜증이 나겠죠? 감... 더보기
파주에 위치한 장어집 "반구정나루터집". 꼬꼬마 때 종종 아빠 엄마 손 잡고 갔던 집인데, 아직도 건재하다!! 최근에는 성시경님 먹을텐데 나와서 또 유명해진 듯!! 장어 간장구이는 여기가 진짜 맛있다!! 추천 : ) '장어 간장구이', '장어 소금구이'. 맛있다!! 일단 다 익혀져 나와서 좋고, 토막이 큼직큼직해서 좋다ㅠㅠ!! 진짜 제대로 장어 먹는 느낌!! 소금보다 간장이 더 맛있었는데, 여기 양념이 진짜 맛있어서 그런듯ㅋㅋ ... 더보기
평생 가 본 식당 중 제일 큰 것 같다.. 물리적 공간이..... 정말 크...ㄴ데 내부 구조가 너무나 특이해서 이걸 어케 설명해...? 건물에 들어가니 전통시장같이 천장있는 아케이드... 에 차려진 민속촌이 있는 너낌임. 기와집들이 가게 안에 여럿 있다 이게뭐야... 안내해주시는대로 요리조리 들어가보면 칸막이 없는 긴 통로같은 방에서 밥상도 없이 맨바닥에 앉아있는다.... 그러다보면 밥상 가져다주심 장어맛은 말 해 모 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