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냉장고를 부탁해로 유명해진 스타쉐프 이원일의 시그니처 업장. 쉐프로 있던 다른 레스토랑들은 정리를 하고 이곳과 베이커리 쪽 등을 운영하는 듯하다. 어릴 때부터 음식 솜씨 좋으셨던 할머니-어머니와 함께 음식을 해서 한식은 자신 있다고 하며 본인의 이름을 걸 정도로 자부심이 있는 곳. 그중에서도 신선로에 특히 자신감을 내비쳐 꼭 한번 먹어보고 싶었다. 그런데 당시 6월이라 하계메뉴로 차가운 탕으로 나와 만족도가 반감된 것 같음. 분... 더보기
* 이원일식탁(한식 등, 서울특별시 용산구 이태원동 – 부산대학교 정문 부근) 2022년 12월에 들른 곳을 이제야 정리하는 게으른 인간,,, 리태원 스울집시 한남점 갔다가 밥 먹으러 들렀습니다. 저 날이 조금 쌀쌀했던지라 따땃한 게 당겼어요. 2018년 5월 그 요리사 이원일씨가 한식을 가볍게 풀어내고자 문을 연 곳입니다. 나름 5년 째 성업 중이니 잘 정착했다 봐도 되겠죠? 👍 주기적으로 음식의 구성을 바꿉니다. 전국 8... 더보기
술에 잔뜩 취해 갔는데 술을 또 언제 먹었지 하며 사진을 악착같이 찍는 나 자신의 경이로움을 느끼는 요즘입니다. 신선로 말고는 거의 되는 메뉴가 없거나 적어서 그냥 신선로를 시켰습니다. 가운데가 뜨거우니 드실 때 조심하세요. 저 전복튀김 올라간 야채무침은 처음에 메뉴 시킬 때 그냥 주길래 너무 맛있어서 한 접시 더 먹고 싶어서 여쭤봤더니 9천원 별도더라고요. 양도 많고 그냥 너무 맛있어서 추가로 시켰습니다 ㅋㅋ 혹시나 야채 샐... 더보기
구조가 대부분 바 테이블 자리에, 전 같이 간단한 요리는 홀 직원이 바 테이블 안쪽에서 조리하는 부분적인 오픈 키친인데요. 공간이 좁아서 그런지 지저분한 건 아닌데 되게 산만한 느낌이라 정신없었어요. 게다가 조리까지 하는 홀 직원이 자꾸 폰을 만져서... 위생상 안 좋을 텐데 이렇게 훤히 다 보이는 곳에서 대놓고 만질 일인가 싶더라고요. 음식은 여름 메뉴인 무릉도원으로 먹었는데요. 둘이 먹기에 양이 꽤 많아 다른 메뉴는 못 먹어... 더보기
1. 맛 (4.5) 더위에 지칠 무렵 '무릉도원'을 맛보고 잠시 신선놀음을 했더랬죠 ㅎㅎㅎ 작금채소로 입맛을 돋구고나니, 시원하고 깊은 평냉육수에 더위가 싹 가시고 각종채소와 곁들인 고기는 담백하기 그지없으며, 다먹고 남은 육수에 먹은 메밀냉면은 또 얼마나 맛나게요! 마무리 김치저냐도 빠뜨리면 섭할 듯 ㅠ 2. 임팩트(5.0) 계절에 어울리는 한식, 쉐프님의 맛깔나는 손맛, 그리고 작명센스! 3. 분위기(4.5) 우연히 지나가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