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방 같은 연희동의 첫 에스프레소바. 바와 스탠딩테이블로 채워진 작은 공간은 사방으로 통창이 나있어 개방감있고 시원한 뷰를 선사합니다. ⠀ 크레용으로 메뉴를 표시하는 아날로그 스타일이 재미있고요🤭 크리스마스라 뒷장에는 트리를 그려주셨어요🎄 ⠀ 시그니처 연희 에스프레소는 오렌지시럽, 에쏘, 크림이 올라간 한 잔과 오렌지 잼 한 스푼이 나옵니다. 먼저 크림과 에쏘를 쌉싸름하게 한입, 그다음 스푼의 잼까지 잘 섞어 새콤달콤하게 즐겨... 더보기
모든 게 좋았습니다. 뽈레를 열심히 읽고 가장 실패 없을 메뉴인 연희 에스프레소와 피에노를 마셨습니다. 저도 연희 에스프레소에서 오렌지 시럽이 빠졌다면 더 맛있게 마셨을 것 같아요. 지금의 달달한 맛도 나쁘지 않지만요. 오렌지잼의 씹는 맛이 좋았어요. 피에노는 딱 좋았습니다. 자리는 바깥에 있습니다. 제가 간 날은 많이 춥지 않아서 주변을 구경하며 천천히 마셨는데 이게 참 좋았어요. 앉았을 때 보이는 건물의 요소들과 놓인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