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장
* 한줄평 : 맛집의 옆집 1. 서울 중구 오장동의 시간은 1980년대와 90년대 어느 중간 즈음 멈춰있다. 날이 갈수록 번화해자는 것이 서울 거리라지만, 이곳만큼은 오히려 함흥냉면 식당이 성업하며 북적였던 1970년대의 영화가 사그러졌으니 찬바람 부는 계절의 오장동은 쓸쓸하다. 2. 신창면옥이 평택으로 이전하며 굳건한 트로이카 체제를 유지했던 오장동에 남은 냉면집은 이제 흥남집과 함흥냉면 두곳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70여년 ... 더보기
#오장동 #오장도너츠맛 "2대를 이어가는 생활의달인 꽈배기와 찹쌀도너츠" 1. 예전부터 오장동 근처에서 식사를 하면 (주로 함흥냉면이지만..) 꼭 중부시장 초입에 있는 꽈배기집에서 입가심 하는 것으로 마무리를 했다. 노부부께서 조용히 운영하시던 맛있는 가게였는데, 어느날 갑자기 생활에달인에 출연을 하면서 유명세를 탔고, 그 이후로 오히려 힘에 부치시는지 사장님 내외분이 더 빨리 갑자기 쇄약해진 느낌이 난다. 지금은 아드님께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