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틸 라이프
still life


still life
대화보다는 사색을 즐기는 공간인 스틸라이프. 조용한 분위기라 책 읽기 최고의 카페. 화이트와 우드 톤의 조화가 잘 어울리고 곳곳의 소품들과 직접 그리신 것 같은 그림 작품들이 있어 구경허기 좋음. 테이블은 4개 정도로 적은 편. 사장님께서 커피에 진심이신 곳, 음료가 나오기까지 시간은 좀 걸리는 편인데 한 모금 마시자마자 감탄함. 밀크티도 향과 맛이 진하게 느껴졌고 적당히 달달하니 맛있음. 판나코타는 이탈리아식 푸딩으... 더보기
카페라기 보다 갤러리; 화이트 룸 입니다. 그런 완성도가 있네요. 내부가 흰색으로 도배된 갤러리가 요즘 찾기 힘든 공간이듯이, 음료 메뉴도 옛날 일본 커피집 레퍼런스 그대로 입니다. 우유를 끓여 주는 메뉴 같은 거요. 커피는 로스팅된 원두의 매력을 잃지 않고 맛있습니다. 부산의 모모스 원두를 다른 지역에서 마시는 게 제게는 큰 매력이었습니다. 메뉴 나오는 속도는 업소보다는 가정집에 가까운 정도로 조금 느립니다. 조용히 천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