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에서 십원짜리 할아버지가 엉덩이 쓰다듬고 도망갔다. 계절이 겨울이라 두꺼운 옷 입어서 그나마 다행이야.꽃뱀 취급 안받을 단정한 옷차림이어서 다행이야. 같은 역에 있던 언니에게 전화해 토로하니 경찰에 신고하라 말하고 인상착의를 물은 후 언니가 그 남성을 찾아내 목적지를 확인했다고 한다.(언니가 ‘빨간 패딩에 회색 페도라쓴 사람이 엉덩이를 만졌다고?’소리치니 범인으로 추정되는 남성은 언니에게 혀를 메롱 내밀고 도주했단다) 순찰... 더보기
* 한줄평 : 9등한 3등 학생을 볼때의 안타까움?! 축산 시장이 있는 마장동 인근엔 고기집보다도 부속집들이 성황인데.. 30여년 넘게 왕십리 순대 타줏대감으로 자리잡고 있는 이 식당 역시 순대 매니아들에겐 꽤나 유명한 곳이다. 다만, 콩나물 등 각종 색색 나물로 순대속을 채웠던 과거와 달리 좀 단촐해진 이후 매력이 떨어졌다. 2015년엔 블루리본 서베이에도 선정된 곳인데, 이후 순대속이 변한 후론.. 국물은 맑고 개운한 편인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