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니엡
Lagniappe
Lagniappe
회식으로 갔는데 진짜 존맛탱 처음으로 별점 5점임 베트남/양식/멕시칸 등 종류도 다양하고 하나같이 맛있고 감칠맛 풍미가 살아있음 너무 너무 맛있었는데 옘병 회식이라면서 엔빵있냐..
지인분의 희망으로 몇년만에 레니앱 추수감사절 특식을 다녀왔습니다. 인당 ₩59,000 원이고 사진에 나오는 것 처럼 검보, 카스테라같은 빵(?)이 전채 세번째 사진이 메인 나머지 사진이 디저트입니다. 검보야 가게의 스테디셀러니 넘어가고, 빵은 카스테라 식감인데 짠맛이 있는 것이 옥수수빵 같네요. 본식의 메뉴들은 간이 세진 않지만 밸런스가 좋아 질리지 않고 먹을 수 있었습니다. 먹다보니 배가 꽤 불러서 중앙의 단호박인니 고... 더보기
여기를 몇 번 가면서 특색이 있는 건 좋지만 가격은 좀 비싸다 느낀 시점이 있었는데 술을 마시러 갔더니 그런 느낌이 싹 사라졌다. 맛이 강한 편이니 안주로 적합하고 콜키지 비용도 없어서 굉장히 좋네요. 카브루에서 받아오는 맥주도 잘 관리되고 있고. 술집으로 종종 이용해줘야겠어. 검보야 보장된 맛이고(한국인 입맛에 딱 맞다고 굳게 믿고 있음) 크런치 랩이 맛있네요. 맥앤치즈는 빠르게 굳기 시작해서 오히려 안주로는 적합하지 않았습니... 더보기
동네에 이런 곳이 있다면 너무 행복할 거 같아요. 뉴올리언즈에서 오래 생활하신 사장님께서 운영하시는 미국 남부 가정식 전문점이예요! 반미 같은 베트남 음식도 함께 판다는 점이 독특하지만, 뉴올리언즈와 베트남 모두 프랑스의 지배를 받았던 역사를 떠올려보면, 뭐 그리 이상한 조합은 아닌걸로! 맥앤치즈에게는 사랑고백을 할 뻔 했지만, 옆에 쏘아보는 남편 땜에 참았고요. 사장님께서 서비스로 구워주신 비스켓은, 소싯적 KFC에서 먹던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