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선가스에 진심인, 사가루 가스. 여기 생선가스는 정말 다릅니다. 도톰하고, 부드럽고, 촉촉합니다. 한 입 베어물면, 아직까지 먹었던 생선가스들에게 약간의 배신감을 느낍니다. 바로 옆에 사가루 참치집이 있는데, 이 집에서 전일 판매하고 남은 참치류를 쓰는 건가 하는 합리적 의심을... 처음에 들어가면 매장에서 기름냄새가 나는 편이라 ‘과연 맛집일까‘ 라는 생각이 들지만, 음식이 나오면 생각이 달라질 거라 확신합니다. 전 ... 더보기
여기도 생선가스 러버라면 가봐야 하는 곳 가운데 하나. 물론 참치가 익혀 먹는 맛이 드라마틱한 생선도 아니고 이 집이 일종의 남는 부위 소비를 위해 탄생한 세컨드 업장이지 돈까스에 진심인 사장님이 작정하고 맛난 돈까스를 팔고자 오픈하신 것도 아니어서! 전체적인 완성도도 그렇고 튀김옷이 특별난 곳도 아니긴 하다. 단 그렇다고 맛이 흔한 생선까스와 같지도 않음ㅎ 다르긴 다르다. 나쁘지 않은 익힌 큰 생선살 특유의 쇠맛에 적당히 평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