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에 간 다른 식당에서 상처받고(?) 저녁에 간 식당. 저녁타임 첫 손님이었고 혼자 손님이었어요. 밥을 달라고 하면 주는 안내판을 미처 못 읽었는데, 남은 소스가 뭔가 아쉬워서 밥이 있나.. 하고 셀프바를 슬쩍 보았더니 사장님이 밥좀 드릴까요? 하고 바로 밥을 주셨어요. 밥을 주실 땐 간장과 후리가케를 쳐서 주십니다. 따뜻한 밥과, 묵묵하지만 섬세한 접객이 무척 좋았어요. 문득 가게를 나서면서 십여년 전만 해도 세상의 어떤 가... 더보기
오늘은 지난 3월 문을 닫은 홍대 한잔의룰루랄라의 인기메뉴 #룰랄레 의 출장영업일 :) 룰루랄라에 무언가 어느 시절 한켠이 남아버린 분들이 저뿐이 아니겠지요. 오늘 단 하루 입니다. 풀토핑 가능하고, 비가 와 습한 오늘 날씨에 딱 좋은 시원하고 맛있는 생맥주도 있어요 🍺 ✔️김씨네 붴 음식이 아니니까 평가는 하지 않아요. 추억이기도 하니까요 😋 (그러는 정작 제가 다니던 시절은 카레 메뉴가 없었습니다만... 그러니까 이 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