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방문의사 x -차돌마라탕(11,000): 처음 국물을 먹었을 땐 마라향도 훅 나고 얼얼함이 조금 있어서 괜찮네, 했었는데 국물이 비워질수록 동그랗게 썰린 청양고추가 한뭉탱이 드러나서 이게 뭔가 싶었다. 차라리 끓일 때 청양고추를 통으로 넣었다가 그릇에 옮겨 담았으면 좋았을텐데 고명으로 좀 올라간 정도가 아니라 매운맛을 낼 만큼 때려넣은 양이라 그릇을 비워갈수록 별로.. 면은 거의 없는데 보통 마라탕하면 생각나는 면이 아니라 ... 더보기
수요일 9시쯤 방문! 평일 저녁에 가도 웨이팅이 있어서 포기했었는데 조금 늦은 시간에 가니 자리가 있었다. 깐풍기를 메인으로 짬뽕을 추가로 시켰고 주종은 소맥😋 깐풍기 튀김껍질이 얇고 간이 적당히 쎄다. 마싯서 짬뽕면이 쌀국수 같은 면인데 사실 밀가루면에 비해 메리트가 있는지는 모르겠다. 맛있지만 요즘 맛집 특유의 좁은 식탁과 좁은 테이블 간격은 불만... 술안주 두 메뉴에 술 두 병 물병이면 테이블 만석이라 술잔 떨어질까 겁난... 더보기
광주에서 가장 핫한 동네 중 한 곳인 동명동! 핫한 곳을 다니다 가게 외관이 예뻐서 들어가게 된 동명서월(새벽달) 사천식요리를 파는 곳인데, 약간의 퓨전이 섞인 요리들인 것 같다. 내부는 붉은 색 장식물로 중국음식점인게 느껴지긴 하는데 자칫 동남아 같아 보이기도 하다. 우리가 주문한 건 고추잡채(1만2000원)와 사천짬뽕(8000원). 짬뽕은 색깔만 보면 엄청 매워보이는데, 생각보다 맵지 않았다! 불맛이 맛있게 나는 정도다. 특...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