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일찍 등산을 마치고 간 덕에 웨이팅은 생각보단 덜했어요. 10분 정도....? 일단 등산 후에 먹는 음식은 그게 뭐라도 다 맛있었긴 하겠지만ㅋㅋㅋ 건새우 잔뜩 얼갈이배추 애호박이 터프하게 들어간 수제비가 맛이 없긴 어렵겠죠. 된장 베이스에 전반적으로 달큰한 맛을 내는 재료들이 들어가 있는데 꽤 칼칼하고 맛있었어요. 30분 이상 웨이팅을 할 정도는 아닌 듯 하지만. 숯불삼겹살도 의외로 좋았습니다. 쌈야채를 너무 조금 주신 건... 더보기
털레기 수제비라고 들어는 보셨나요ㅎㅎ 털레기 수제비와 보리밥으로 든든한 한끼를 할 수 있는 곳. 평일 점심에 방문했는데도 사람이 가득했다. 12시가 넘어가니 웨이팅도 생겼음. 털래기 수제비는 여러 재료를 한데 모아 털어 넣고 끓인 수제비라는 뜻이라고 한다. 건새우과 배추가 가득 들어간, 달짝지근한 국물의 수제비였다. 너무 질긴 시중의 수제비가 아니라서 좋았다. 딱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두께와 식감의 수제비. 거기에 정갈하게 담겨...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