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갔어요. 밥은 지은 지 오래 되어서 말랐어요. 평범한 제주식 두루치기입니다. 맛있는 것은 아니예요. 먹을 만 할 뿐이죠. 동네 식당일 뿐이고, 이 근처에 괜찮은 식당이 없을 뿐입니다. 저 역시도 아이들이 제주식 두루치기를 먹게 해 주고 싶었는데 서귀포 동환식당으로 가기에는 너무 멀어서 여기 데리고 온 겁니다. 동네 식당의 평범한 정겨움과 친절입니다. 누군가에게는 불친절하다고 누군가에게는 정겹다고 느껴질 만한 ... 더보기
제주도민 추천으로 간 곳. 이번 제주행에서 마지막에 간 식당인데 결론부터 말하자면 이번 여행에서 가장 만족한 곳이다. 나 혼자서만 한라산 오리지널 2병을 마시고 공항으로 갔으니 말이다. 이정도 맛과 가격이면 추천을 줘도 괜찮지 않을까? 저번 제주행에서 가장 만족한 곳은 우진해장국 이었는데 이번에 와서 오자마자 들리고 다른 일행이 포장해와서 또 먹으니 이제 우진해장국은 가지 않을듯 ㅎㅎ 두루치기가 1인분도 돼서 주문하고(7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