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보다가 허영만 님 먹방에 군침이 돌아 방문한 집. 급 더워지는 날씨에 오이소박이 국수로 입맛 회복하기 좋은 집이다. 오이소박이국수는 1. 소박이가 막 많이 들어있진 않아도 곁들이기에 부족하진 않음 2. 전반적으로 달달한 편 3. 국수가 아주 쫀득하게 잘 삶아졌음 만두는 김치와 일반을 반반 먹었는데, 일반은 이북식 답게 슴슴함. 피가 아주 쫄깃했던게 인상적. 김치만두도 맛있음. 맵지 않음. 고추로 만든 양념을 몇 가... 더보기
“오이소박이국수” 라는 메뉴명이 일단 허들인 것 같아요. 꽤나 추천을 여러 번 받았지만 그래봐야 오이소박이인데 하고 거절했던걸 후회했어요. 저 메뉴명을 들었을 땐 뭔가 매콥 짭짤하거나 동치미의 느낌을 예상했는데 그보다는 시원 달콤이 더 강하더라고요. 단맛 있는 열무국수 쪽에 좀 더 가까운 느낌이었어요. 오이향이 그렇게 강하지도 않았고요. 꽤나 신선한 충격이었어요. 만두와 칼국수는 두드러지진 않지만 모난 곳도 없었어요. 저는 ... 더보기
오이소박이냉국수와 만두를 시키면 포장이 되냐고 여쭙고 포장이 된다고 해서 찐만두도 주문. 국수는 한여름이면 무지 시원할듯 한데 요즘날씨 오전엔 좀 추웠음. 국수는 너무 어른맛이라 설탕 한수저를 넣고 청양고추 다대기를 넣으니 입에 맛았음. 찐만두는 고기, 김치, 고기반김치반이 있는데 반반을 시켰음. 김치만두는 전혀 맵지 않았고 고기만두, 김치만두 둘 다 슴슴해서 신기하다. 백김치가 생각보다 맛있고 김치가 빨개서 매울줄 알았는데 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