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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브도

저만의 취향이 있어서 까다롭다는 소리를 많이 들어요.

리뷰 8개

루브도
5.0
3개월

비야게레로급 혹은 누군가에겐 그 이상🌮 여기에서 처음 멕시칸을 입문한 지인이 여기를 제외한 국내 어디를 가도 만족하지 못하는 까다로운 멕시칸 취향이 되어버렸습니다. 고기가 엄청 푸짐하고 간과 조리된 상태 살사까지 전부 다 좋았습니다. 단점이라고 말하기 어렵지만 단점이라면 매장이 협소한 점과 그로 인한 웨이팅이 있는 점 정도입니다. 직원식까지 메뉴 다 먹어봤는데 사이드보단 타코의 강점이 워낙 있는 집이라 두 번째 방문 이후로는 계... 더보기

꼰미고

서울 송파구 오금로18길 12

루브도
추천해요
1년

진짜는 다르다. 애매한 들기름 막국수는 면발도 고소함도 뭔가 서로 조화롭지 못하다. 이곳의 들기름 막국수는 그 조화가 아름답기 때문에 일부러 찾아갈 가치가 있다. 여러 번 방문했는데 유일하게 불호를 외쳤던 친구는 평소 배달음식과 자극적인 입맛을 가지는 친구. 그 외에는 항상 호평 일색인데 높은 확률로 식당에서 기다리는 걸 싫어하는 사람도 만족스러운 식사를 하지 못할 가능성이 크다.

고기리 막국수

경기 용인시 수지구 이종무로 157

루브도
추천해요
1년

오픈 초부터 방문하여 벌써 20년 가까이 다니고 있는 곳 국물이 깔끔한 그냥 우동도 좋지만 다른 곳에서 찾아보기 힘든 따뜻한 가마붓카게우동을 가장 좋아한다. 면발이 살아있고 슴슴하고 고소한 맛이 일품이다.

야마다야

경기 성남시 분당구 구미로 124

루브도
추천해요
1년

최고의 평양냉면과 어복쟁반 이 조합에 술을 안 마시는 건 유죄

진미 평양냉면

서울 강남구 학동로 305-3

루브도
추천해요
1년

단 두 가지 메뉴지만 둘 모두 훌륭한 태국음식을 경험할 수 있는 곳이었습니다. 특히 이 새우국밥은 첫 입은 쌀국수 국물 같지만 고명으로 올라가있던 고추가 우러나며 점점 칼칼한 맛이 올라오면서 개운하게 끝낼 수 있는 좋은 겨울 메뉴가 아닐까 싶었습니다.

서보

서울 송파구 오금로18길 5

루브도
추천해요
1년

“오이소박이국수” 라는 메뉴명이 일단 허들인 것 같아요. 꽤나 추천을 여러 번 받았지만 그래봐야 오이소박이인데 하고 거절했던걸 후회했어요. 저 메뉴명을 들었을 땐 뭔가 매콥 짭짤하거나 동치미의 느낌을 예상했는데 그보다는 시원 달콤이 더 강하더라고요. 단맛 있는 열무국수 쪽에 좀 더 가까운 느낌이었어요. 오이향이 그렇게 강하지도 않았고요. 꽤나 신선한 충격이었어요. 만두와 칼국수는 두드러지진 않지만 모난 곳도 없었어요. 저는 ... 더보기

개성집

경기 남양주시 와부읍 경강로 876

루브도
좋아요
1년

전통주와 함께 다양한 한식 안주를 즐길 수 있어서 좋았어요. 안주는 뭘 시켜도 기본은 할 것 같은 느낌을 받았어요. 육전은 전은 쏘쏘한데 같이 나온 갓김치와 조합해서 엄청 잘 어울렸어요. 고수 무침은 같이 간 일행들도 고수를 잘 먹어서 정말 좋았어요. 연남동이라도 제일 끝자락에 위치하고 있어 접근성이 약간 아쉽고, 주점치고 아무래도 위치 때문인지 일찍 마감하는 것도 살짝 아쉽지만, 그덕분에 붐비지 않고 2차로 가기 좋은 거 같아... 더보기

두루미

서울 마포구 동교로51길 129-10

루브도
좋아요
1년

정말 어렸을 때부터 소울 푸드로 자리하고 있던 녹진한 콩국수 집. 매년 꼭 한 번이라도 방문했었는데, 올해 방문 때는 입맛이 바뀐건지, 콩국수 시즌 오프 직전이라 그런지 옛날 같은 느낌은 못 받았어요. 기억하던 것보다 면이 얇아지고 콩물이 묽어진 느낌이 들었는데 실제로 그런건지 기억이 왜곡되었는지는 모르겠어요. 그래도 여전히 이 정도 콩국수를 먹을 수 있다는 것은 만족해요. 내년 봄에 콩국수 시즌이 돌아오고 다시 방문해보면 더... 더보기

진주회관

서울 중구 세종대로11길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