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중앙로역 근처에 위치한 냉면 전문점인 부산안면옥에서 평냉 먹고 왔어요 예전에 한번 먹어보려 했으나 1년간 영업을 안할때 방문해서 이번에 먹어봤습니다 맛있는녀석들 부터 다양한 TV프로그램에 출연 해서 기대되었고 바로 물냉면으로 주문 했어요 면수인줄 알고 맛보았는데 육수가 나와서 기다리면 마시기 좋았어요 처음에 고기 고명이 없고 뭉처놓은 민찌 같은 것만 있었는데 살살 고명을 걷어내니 고기와 배,무,오이까지 푸짐... 더보기
냉면 대구에서 났으면서도 영업기간에는 잘 내려가질 않으니 못가보다가 친구 결혼식 온김에 와본 부산안면옥. 평양냉면이라곤 하지만 육수의 육향과 평냉치고는 쌘 간, 면 굵기로 봤을때 서울에서 다들 찾는 평양냉면이랑은 다른 장르의 무언가가 아닌가 라는 생각이 들었다. 날이 더워 그런가 간이 좀 있으니 더 혀에 착착 감겨들면서 소주 생각이 요원했지만 혼자서 차를 몰고온터라 조신하게 완식만 하고 자리를 떴다. 추석에 내려갔을땐 사람 모... 더보기
거의 아침 시간에 갔는데도 사람이 꽤 있고 오래된 가게치고 쾌적하고 친절했다. 제육 시켰는데 저렇게 나와서 당황했지만 맛있게 먹긴 했다. 면수 아니라 육수인것도 오히려 좋았다..!
* 부산안면옥(평양냉면 등, 대구광역시 중구 공평동 - 대구광역시청 부근, 대구 지하철 1호선 중앙로역 부근) 올해 4월, 대구 등지를 들렀어요. 대구에 소재한 노포 평양냉면 전문점 중 하나인 부산안면옥에서 저녁을 먹었구요. 1905년 평양에서 개업한 안면옥(안진형 사장), 1953년 부산에서 이전하여 개업(안목천 사장), 이후 1969년 대구로 이전해 영업(방수영)하고 있으니 대구에서만 근 45년째 영업 중인 곳입니다. 현... 더보기
서울권에 비하면 간은 제법 센데, 면을 풀면 밸런스 괜찮다. 면 식감은 여느 오래된 식당들처럼 다소 가늘고 뽀얀 속메밀면. 요즘 인기있는 단단한 순메밀에 지쳤을 때, 올드패션드의 향수를 채워주는 식감. 새그라븐 꿩맛도 느껴지고 육향도 진한데 살짝 들어간 동치미국물이 잘 잡아줌. 참 묘하게 대구적인 그 느낌이 뭔지 알겠는데 묵직한 한방이 느껴졌다. 서울과는 다르다. 서울과는. 아 여기 꼭 맛볼 것이 있는데 테이블 위의 각종 양념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