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쉐린가이드2024

“그럼에도 불구하고” 논란의 중심이 되는 음식인 평양냉면. 서울에 있는 수많은 평양냉면 가게 중에서도 2세대 평양냉면집 중 하나인 ’진미평양냉면‘을 찾아가 보았다. 과거와는 다르게 본관뿐만 아니라 본관보다 조금은 작은 별관도 있어, 대기 없이 입장할 수 있었다. 매장 안은 거의 가득 찼고, 사람들의 대화 소리 때문인지 소란스러웠다. 제육반 🐷 (16,000원)-평양냉면집을 가면, 무조건 시켜야 한다는 돼지고기 수육. ... 더보기

진미 평양냉면

서울 강남구 학동로 305-3

“대만 술과 함께 먹기 좋은 곳” 한여름 남정네 둘이 어색하게 해운대 해변 열차를 탄 뒤, 광안리로 넘어갈 때 찾아간 융캉찌에. 원래 가려고 했던 곳은 아니었지만, ‘미쉐린 가이드 2024’ 리스트에 있길래 찾아갔다. 우연히 그날 아침에 먹었던 ‘톤쇼우’ 광안리 분점과 같은 블록에 있었다. 저녁보다 조금 늦은 시간인지, 가게 분위기는 한적했다. 배가 불러 메뉴는 간단하게, 우육탕면과 지인이 추천한 망고 맥주를 주문했다. 가... 더보기

융캉찌에

부산 수영구 광안해변로277번길 10

‘개인적인 취향에 가장 가까운 평냉‘ 9년 지기 친구가 홍대에 자취방을 잡았다길래 집들이 가는 길에 바로 가기엔 아쉬워서 필동면옥을 들렸다. 어쩌다 보니 한창 더울 때 시간이 안 나서 미루다가 추울 때 가게 되었다. 그래도 냉면은 겨울이 별미인 법. 다른 매력을 느끼고자 가게 앞을 향했다. 문 앞에 서니, 이제는 익숙한 미쉐린 가이드 팻말이 반겼다. 날씨가 영하에 가까워서 그런지 대기 없이 바로 입장할 수 있었다. 마음 ... 더보기

필동면옥

서울 중구 서애로 26

“안주로 먹기 좋은 야키토리” 전부터 가려고 하다가 흑백요리사 때문에 미루다가 갔습니다 기름진 껍질로 닭가슴살이나, 윗날개살과 같이 퍽퍽한 부위들을 감싸서 식감을 보완했고 다른 부위들도 각 부위의 장점을 잘 살렸어요 이날 가장 인상에 깊었던 건 추가로 주문한 닭 목살! 육즙 넘치는 목살과 껍질의 식감이 입안에 어우러져 웬만한 닭구이 전문점의 그것보다 맛있게 먹었습니다 전체적으로 간이 셌지만, 사케랑 페어링해서 괜찮았네... 더보기

야키토리 묵

서울 마포구 성미산로 16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