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2025.1.29 구제주의 관덕정 인근에 있는 카페. 관덕정에서 서쪽으로 나있는 좁은 골목들 사이에 숨어있는 카페로 이전에는 목욕탕이던 곳인데 개조하여 1층은 카페, 2층은 편집소품샵을 운영하고 있다. 오늘은 카페의 이용이 목적이기에 2층은 입구만 구경하고 내려왔음. 독특한 인테리어의 내부가 분위기가 아주 묘한 곳. 보태니컬한 느낌과 에스닉한 느낌이 혼재되어 적도 인근의 어떤 휴양지에 와있는 기분도 든다. 전반적으로 콘크리트나... 더보기

리듬 앤 브루스

제주 제주시 무근성7길 11

야미슐랭

추천해요

1년

2023.12.31 제주의 동쪽에 있는 한적한 마을인 종달에 있는 책방. 종달초등학교의 옆쪽에 좁은 골목길에 자리해있고 매우 작고 아담한 작은 창고같은 것을 조금 개조해 사용하는 듯 보인다. 24시간내내 문이 열려있다고 적혀있고 최근에 많이 보이는 옛 제주집을 예쁘게 꾸며놓은 카페나 상점과는 많이 다른 느낌. 날 것 그대로의 느낌이 아주 강하게 살아있고 꽤 많은 책들이 그 공간을 둘러싸듯 놓여있다. 벽에는 수산시장에서 볼법한 ... 더보기

책약방

제주 제주시 구좌읍 종달로5길 11

진부에서는 봉황단총 (우롱차 계열) 드셔보십쇼.. 존맛. 차가운 버전도 같이 줌 #망원 #책 #행복한돼지

진부 책방 스튜디오

서울 마포구 잔다리로 112

책 읽을때 집중할 수 있는 어메니티 라고 해야하나 ㅋㅋㅋ 구체적으로 매우 잘 되어있고 루프탑에서 산들바람 맞으며 앉아만 있어도 좋다. #강남역 #북카페 #책

욕망의 북카페

서울 강남구 강남대로102길 45

스비

좋아요

5년

⠀ 좋아하는 작가니까, 산문집이니까 하루면 다 읽을 수 있을줄 알았는데, 이주동안 출근할때마다 가방에 넣고 언제 다 읽지, 막판엔 좀 조급했던 책이었다. ⠀ 다 읽고 나니까, 하나하나 짧은 글마다 새로운 사람, 이야기가 나오고 글쓰는 목적이 달라져서 쉽게 읽기 어려운 글이라는 걸 알았다. 김애란이라는 한 사람이 태어나, 학생이 되고, 소설가가 되어가는 이야기. 소설가가 되어서 만난 사람들의 이야기. ⠀ 그러고보니 살아가며 누군가... 더보기

잊기 좋은 이름

메이커 없음

스비

추천해요

6년

⠀ ⠀ 만이천원 어치의 축하, 포인트를 월급으로 받는 직장인, 오피를 찾아오는 남자들, 후쿠오카로 만난 예전 회사사람 둘, 소설이지만 모든게 너무 현실적이라 읽는동안 재밌기도 했고 한편으로 그걸 지켜보는데 괴롭기도 했어요. 아름답지 않은, 고단한 삶의 단면들이 이어지는 기분이 들었거든요. ⠀ - 다시 책으로 돌아오면 한 편의 잘 쓰여진 현대소설을 읽은 느낌이였어요. 다음 작품이 궁금하네요. 저는 올해 읽은 책 중에는 정세랑의 ... 더보기

일의 기쁨과 슬픔

메이커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