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망 시크레
L’Amant Secret
L’Amant Secret
#회현동 #라망시크레 "눈으로 먹는 미슐랭 1스타 레스토랑" 비밀의 연인이라는 레스토랑의 이름 처럼 들어서는 순간 부터 매혹적이고 관능적인 경험을 주는 곳이다. 파인다이닝의 상향평준화로 개성이 중요해진 시대에 라망시크레 만큼 몸으로 먹는 곳은 없었던 것 같다. 붉은 실내와 관능적 그림들, 하얀 테이블보가 정갈하게 깔려있는 테이블 위에 빨간 장미 한송이는 이곳이 연인들을 위한 장소임을 본능적으로 느끼게 해준다. 관능은 오감... 더보기
사실 메인은 별로였어요. 양고기는 나쁘지 않았지만 이런 파인다이닝에서 기대하는 것엔 못미쳤고, 4만원을 추가한 한우는 소스 간이 너무 짜고 탄맛이 우러나서 실망스러웠어요. 사실 메인이 제일 중요해서 만족스럽지 못해야 정상인데, 모든 메뉴에서 들어가 있는 킥과 맛의 레이어를 쌓은 결과물들이 특별한 경험을 선사했고, 라망시크레의 시그니처 칼라인 레드는 이 색깔이 이렇게 로맨틱한 색이구나를 알게해줬어요. 너무 만족스런 시간이었고, 재... 더보기
파인다이닝 이라는 이름에 걸맞는 미슐랭 1스타 레스토랑 현재 33곳 미쉐린스타 레스토랑 중 약 절반에 해당하는 15곳을 가보았다. 지금은 스타가 아닌 레스토랑을 포함하여 과대평가라고 생각 되는 곳이 상당히 많았음. 하지만 라망시크레는 음식, 시설, 서비스 모두 포함하여 1스타 레스토랑에 걸맞는 곳이라고 생각한다. 가격은 다소 비싼감이 있지만 전체적으로 재료의 질이 좋고 깔끔하게 잘 조리된 음식을 정말 예쁘게 플레이팅 해서 서비스... 더보기
한줄평: 연인들의 비밀처럼 사랑스러운 레스케이프 호텔의 미슐랭 1스타 프렌치. 신세계그룹에서 레스케이프 호텔을 오픈할 때 정말 공을 많이 들인 부분 중 하나가 F&B. 그 중에서도 미슐랭 1스타에 빛나는 <라망시크레 L'amant Secret>는 손종원 셰프가 이끌었던 곳이다. (현재는 이타닉가든하고 동시에 총괄하고 있다고) 어두운 조명과 붉은 컬러 인테리어, 화려한 장식. 프렌치 살롱 문화를 모티브로 하는 레스케이프 호텔과 잘... 더보기
1. 맛 (4.5) 무려 5가지의 다채로운 아뮤즈를 시작으로 단짠의 정석을 느낄 수 있는 대저토마토 참치타르트, 시큰달콤한 사워도우와 호박버터, 담백한 가자미 뫼니에르까지 어느하나 빠짐없이 맛의 밸런스가 좋았고 특히 양고기는 부위별로 조리기법을 달리하여 맛볼 수 있어서 좋았어요! 이에 비해 한우 스테이크는 직접 부어주시는 소스 맛이 다소 강하게 느껴졌네요. 개인적으론 양고기가 더 입에 맞았습니다. 그리고 디저트가 과하지 않아서 ... 더보기
올해 마지막 파인다이닝은 라망시크레로 결정했다. 여윳돈이 생각보다 많이 남아서 할 수 있었던 결정… 일단 이 공간은 불란서의 고급 러브 호텔을 럭셔리 k화 하여 가져온 것 같았는데 기본적으로 어둑한 공간 (다른 테이블의 사람을 제대로 못 보게끔)이나 부담스러운 정도로 빨간=_=; 색이 뒤덮여있는게 ‘비밀’스러운 ‘밀회’의 공간을 화려하게 그리고 있는… 다소 메식거리는 컨셉이지만 뭐 공식적으로 밝혀진건 아님으로 여기까지만 하고…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