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지나 부산 가던 길. 기장에 미역국이 끝내주는 집이 있었는데.. 하는 동행의 이야기에 근방의 미역국집을 검색. 동행이 갔던 집은 어딘지 찾을 수 없었지만 네이버 평점 5.0인 집을 발견. 에엥?? 어떻게 5.0이라는 점수가 있을 수 있지? 최근에 문 연 집이라서 지인들만 들러서 평점을 준 건가? 후기들을 보니 또 그런 건 아닌 것 같고.. 뽈레 후기를 찾아보려니 아예 식당 등록이 안 돼 있다? 반신반의하며 들러본 가게 외관... 더보기
참한전복
부산 기장군 일광읍 장곡길 7
먹어본 중 가장 독특하고 개성있는 돼지국밥이었지만. 국물이 뽀얗고 진득한 것은 아마 뼈를 오래 고아내서가 아니라 전분을 좀 푼 탓이 아닐까 싶었다. 고기와 내장을 잘게 썰어 넣은 것도, 국물을 팔팔 끓이지 않고 퍼먹기 좋은 적당한 온도로 내는 것도 이 집만의 독특한 스타일이라 할 수 있겠지만, 회전율을 높이기 위한 편법이라고도 할 수 있을 듯. 양도 많지 않아서 살면서 이만큼 빠르게 국밥을 먹고 나온 일은 이전에도 없었고 앞으로... 더보기
하동식당
울산 동구 동해안로 30-7
광주 분들의 추천으로 들른 금탑소머리국밥. 자극적으로 확 오는 맛이 없는 탓에 첫 숟갈은 좀 기대에 못 미친다 싶었는데.. 먹을 수록 이거 진국이네요. 값이 좀 비싼 느낌이었지만 먹어도 먹어도 다양한 부위의 고기가 계속 나와서 납득. 인정. 김치도 내 입엔 별로다 싶었는데 결국 남김없이 다 먹게 되었습니다. 김치만 따로 사가는 분들이 많은 이유가 있었네요. 저는 다대기 파가 아니어서 덜어내고 먹었지만 칼칼한 거 좋아하시는 분들께... 더보기
금탑 소머리국밥
광주 동구 독립로264번길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