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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고

향신료 탐구 주변에서 그 요리가 먹고싶다면 =3.5점 그 요리를 찾아가서 먹고싶다면 = 4.0점 해당 장르에서 수준급이라면 = 4.5점 좋은 조리가 느껴진다면 = 5.0점

리뷰 35개

미고
4.5
5일

카슈가르를 떠나 도착한 투루판에서의 첫 식사였다. 위구르 여행의 큰 난점이 하나 있다면 긴 여행 일정에 양고기와 소고기만 먹어야 한다는 점이다. 아무리 맛있고 잘 구운 양꼬치도 사흘이면 슬 질리기 시작한다. 아무리 위구르 이슬람의 교세가 꺾이고 있다 한들 한족 식당이 아니면 돼지고기를 찾기는 어렵다. 그런 탓에 후난요리집에 가자는 결심을 했고, 후난 밖에서 먹는 후난 요리라 기대라 할 것도 없었다. 아니 그런데 이게 웬걸, ... 더보기

湘潮·湘菜

新疆维吾尔自治区吐鲁番市高昌区军民共建路 邮政编码: 838000

미고
4.0
9일

이번 여행 때 세번 정도 간 곳. 쁠롭은 동대문에서 먹은 것과 큰 차이는 안 나는 느낌. 다만 양고기가 워낙 질이 좋은 터라 지방질이 부드럽게 녹아내리는 그 맛이 좋았다. 낭컹러우도 따로 없어 양꼬치가 질려갈 때 쯤이 온 것 같았는데… 세번째 사진의 라오후차이가 영락없는 참소스 느낌이라 양꼬치를 무한흡입할 수 있었다. 고추와 양파, 토마토가 간장과 식초 소스에 섞였으니 그야말로 양파절임의 직역이 아닌가. 눈물을 머금고 양고기를... 더보기

红玛瑙快餐厅

中国新疆维吾尔自治区喀什地区喀什市人民西路40号 邮政编码: 844000

미고
4.0
25일

위구르 요리와 여타 중앙아시아 요리를 구별짓는 큰 차이는 단연 고추를 사용하는 방법이 아닌가 싶습니다. 일전에 아워플래닛에서 부탄 요리를 먹어본 적이 있었는데, 천산 산맥을 경계로 고추 문화권이 남북으로 전파되지 않았나 하는 추측을 대략 해봅니다. 그래서 위구르식 라그만은 동대문에서 먹을 수 있는 중앙아시아식 라그만과 달리 비빔면에 고추 매운맛이 도드라지는 편이구요. 카스 고성 남문 방면으로 들어가다 현지인으로 제법 북적이... 더보기

红玛瑙快餐厅

中国新疆维吾尔自治区喀什地区喀什市人民西路40号 邮政编码: 844000

미고
4.5
25일

신장위구르자치구의 카슈가르라는 곳에 있는 양꼬치집입니다. 카슈가르에 오지 않으면 신장에 온 게 아니라는 중국 사람들 특유의 호들갑이 있는데요. 그에 걸맞은 풍광이었습니다. 호들갑이라기에는 중국이라고 생각지도 못할 이국적인 풍광이 가득했거든요. 신장위구르하면 떠오르는 음식이면서도 위구르 바깥에서 가장 잘 알려진 음식이라면 단연 양꼬치입니다. 처음에 그냥 양꼬치를 시켰을 때엔 그냥 잘 구운 양고기 정도여서 큰 기대는 하지 않았습... 더보기

石榴红金羊羔烤肉店

中国新疆维吾尔自治区喀什地区喀什市吾斯塘博依路214号 邮政编码: 844000

미고
2.5
1개월

아침에 여는 딤섬집이라 早茶 하고 싶어 갔다. 채식요리가 주이니 소 안에 느껴지는 라드 맛은 당연히 기대해선 안되겠지만, 만두소는 괜찮았지만 포자만두의 피가 과발효된듯 끈적였다. 아쉬움이 남은 채로 나왔지만 그래도 아침 일찍 차에 만두를 곁들일 수 있는 가게가 있다는 점은 반가울 따름이었다.

카페 고사리 익스프레스

서울 중구 퇴계로85길 28

미고
4.5
2개월

아직 첫 방문에 그쳤지만 입에 쫀득하게 감기는 국물부터 별다른 간을 안 해도 잘 맞춰진 염도가 이미 마음을 사로잡았다. 계절 별로 순대가 달리 나온다고 한다. 아쉽게도 여름 순대가 아직 나오지 않아 시그니처 순대라는 묵은지 백순대 반접시. 양식 배우신 사장님 손길이라 그런가, 잡내 없이 깔끔한게 꼭 소시지같다.

안골순대

서울 영등포구 양산로 159

미고
4.0
2개월

단맛이 절제된 얼갈이 무침을 먹으니 절로 웃음이 난다. 자선사업이라고 봐도 무방하지 않을까? 고춧가루 감칠맛을 살리는 절묘한 간과 단맛이 간만에 느껴보는 만족이었다. 고기 풍미가 특출나게 사는 느낌의 제육은 아니라 두루치기에 가깝기에 섞어볶음이 더 맛있게 느껴졌을 수도. 밥 비벼먹기에는 제격이라는 뜻이다.

너도나도 식당

서울 영등포구 양평로 126

미고
5.0
2개월

가격 대비 차품으로는 이만한 곳이 없었던듯하다. 예약제 차실이고 5명 정도만 겨우 수용할 수 있는 좁은 공간이지만 다구와 차품 모두 너무나도 복에 겨운 정도. 이 날은 사장님 대신 사장님 친구분께서 팽주를 해주셨다. 아미노산 가득한 보이생차와 사장님의 보이생차 예찬에 신선놀음에 도끼자루 썩는줄 모르는듯 4시간을 훌쩍 보냈다.

운비차실

서울 중구 퇴계로6길 17

미고
5.0
3개월

피자에 단 맛은 사도라지만, 받쳐주는 풍미가 있을 때라야 빛날 수 있는게 아닐까. 양파의 단맛과 초당옥수수의 단맛은 정도의 차이에 불과할 수도 있다. 지난 해 버전에서 누룽지버터가 추가되며 볼륨이 한껏 받쳐주는 단맛과 이후에 고추장아찌와 치즈가 잡아주는 균형에 감응한다. 무엇보다도 이 날에 가장 뇌리를 스친 건 여름 샐러드였다. 버터에 구운 기지떡을 필두로 초된장으로 감싼 호박과 아스파라거스가 여름의 박과 풍미를 따스히 감싼다.... 더보기

피아이씨비

서울 종로구 통일로 230

미고
4개월

빈달루에 영감을 받은 포크 바팟 제목이 왜 그러냐 하면 빈달루에는 코리앤더 씨드가 들어가지 않는다고 한다. 레시피는 이렇다. 두번에 나눠 끓여 보완점을 채워 섞어 만들었기에 정확하지 않을 수 있다. - 돼지고기 앞다리살 600g (첫 배치는 목살이었다. 오래 끓이니만큼 비계가 조금 있고 결합조직이 많은 부위가 좋다.) - 마늘 6조각 - 양파 500g - 흑설탕 2T - 레드와인식초 3T (페이스트) (홀 향신료) - 코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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