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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고

향신료 탐구 주변에서 그 요리가 먹고싶다면 =3.5점 그 요리를 찾아가서 먹고싶다면 = 4.0점 해당 장르에서 수준급이라면 = 4.5점 좋은 조리가 느껴진다면 = 5.0점

리뷰 30개

미고
4.5
11일

아직 첫 방문에 그쳤지만 입에 쫀득하게 감기는 국물부터 별다른 간을 안 해도 잘 맞춰진 염도가 이미 마음을 사로잡았다. 계절 별로 순대가 달리 나온다고 한다. 아쉽게도 여름 순대가 아직 나오지 않아 시그니처 순대라는 묵은지 백순대 반접시. 양식 배우신 사장님 손길이라 그런가, 잡내 없이 깔끔한게 꼭 소시지같다.

안골순대

서울 영등포구 양산로 159

미고
4.0
12일

단맛이 절제된 얼갈이 무침을 먹으니 절로 웃음이 난다. 자선사업이라고 봐도 무방하지 않을까? 고춧가루 감칠맛을 살리는 절묘한 간과 단맛이 간만에 느껴보는 만족이었다. 고기 풍미가 특출나게 사는 느낌의 제육은 아니라 두루치기에 가깝기에 섞어볶음이 더 맛있게 느껴졌을 수도. 밥 비벼먹기에는 제격이라는 뜻이다.

너도나도 식당

서울 영등포구 양평로 126

미고
5.0
18일

가격 대비 차품으로는 이만한 곳이 없었던듯하다. 예약제 차실이고 5명 정도만 겨우 수용할 수 있는 좁은 공간이지만 다구와 차품 모두 너무나도 복에 겨운 정도. 이 날은 사장님 대신 사장님 친구분께서 팽주를 해주셨다. 아미노산 가득한 보이생차와 사장님의 보이생차 예찬에 신선놀음에 도끼자루 썩는줄 모르는듯 4시간을 훌쩍 보냈다.

운비차실

서울 중구 퇴계로6길 17

미고
5.0
2개월

피자에 단 맛은 사도라지만, 받쳐주는 풍미가 있을 때라야 빛날 수 있는게 아닐까. 양파의 단맛과 초당옥수수의 단맛은 정도의 차이에 불과할 수도 있다. 지난 해 버전에서 누룽지버터가 추가되며 볼륨이 한껏 받쳐주는 단맛과 이후에 고추장아찌와 치즈가 잡아주는 균형에 감응한다. 무엇보다도 이 날에 가장 뇌리를 스친 건 여름 샐러드였다. 버터에 구운 기지떡을 필두로 초된장으로 감싼 호박과 아스파라거스가 여름의 박과 풍미를 따스히 감싼다.... 더보기

피아이씨비

서울 종로구 통일로 230

미고
2개월

빈달루에 영감을 받은 포크 바팟 제목이 왜 그러냐 하면 빈달루에는 코리앤더 씨드가 들어가지 않는다고 한다. 레시피는 이렇다. 두번에 나눠 끓여 보완점을 채워 섞어 만들었기에 정확하지 않을 수 있다. - 돼지고기 앞다리살 600g (첫 배치는 목살이었다. 오래 끓이니만큼 비계가 조금 있고 결합조직이 많은 부위가 좋다.) - 마늘 6조각 - 양파 500g - 흑설탕 2T - 레드와인식초 3T (페이스트) (홀 향신료) - 코리... 더보기

미고
5.0
2개월

디엔핑 평점으로 찾은 단둥의 해산물 식당. 여느 해산물집이 그렇듯 해산물을 고른 후 조리법을 정하여 주문하는 방식이다. 어리석게도 해산물이 아닌 돼지 간 볶음을 하나 시켰지만, 원체 조리가 좋은지 해산물 식당인데에도 간이 튀는 것 없이 양념이 잘 배어있다. 갈미조개를 삶아내었는데, 호일에 감싸져 있지만 모든 조개의 익힘이 균일하게도 완벽하다. 입가심용으로 시킨 야채무침도 좋았지만 이 날의 충격은 물만두였다. 둥베이 만두 맛난건 ... 더보기

港湾海鲜

辽宁省丹东市振兴区兴七路496J+PM9

미고
5.0
2개월

중국 남부지방에 5-6월 달에 나오는 리치 품종이다. 어쩌다보니 동북부에서 처음 먹게 됐지만… 아무튼. 이 리치의 이름을 따와 명명한 홍차가 있다. 운남성 비자소 홍차인데, 비자소 홍차도 아직 안 마셔봤지만 원관념을 먼저 경험하는 호사를 누렸다. 여느 리치마냥 얇은 껍질을 톡 터트리고 하얀 속을 까먹으면 되는데, 리치나 용안보다도 산미가 있어 산뜻하게 즐길 수 있다. 향은 말할 것도 없고 감미와 산미 가득한 즙이 톡 터질 때의 ... 더보기

비자소 리치

메이커 없음

미고
3.5
2개월

만두는 별다른 흠 없이 맛있었다. 근처에 있다면 식사 옵션으로 둘만한 가게. 테이블마다 있는 고추기름이나 식초는 특별할 건 없었지만, 셀프바에 있는 마늘고추양념이 훨씬 더 마음에 들었다. 샤오롱바오는 포자 형태로 나오는데, 폭신한 찐빵같은 만두피가 식사로 삼기에는 더할 나위 없다. 식사류는 아직 안 먹어보았지만, 만두 외로는 기대할만한 느낌은 아니어서 패스. 고월용산 황주를 파는 게 의외의 지점이었다. 다음에는 셀러리 만두를 먹... 더보기

항저우 샤오롱바오

서울 마포구 동교로27길 41

미고
3.5
2개월

튀르키예식 홍차에 수레국화 등을 블렌딩한 차와 카이막을 같이 시켰다. 정석적인 가향 조합에 티백으로 내온다. 카이막이야 사실 큰 기대는 안 하고 먹었고, 기대에 부응하며 큰 흠 없이 해치웠다. 주변에 너무나도 많은 커피 선택지가 있어 선뜻 먼저 발이 가기 어려운 점이 아쉬울 따름. 기회가 닿으면 브런치를 먹어봐야겠다. 착석시 2시간 시간제한이 있다. 가게 내부 분위기도 그렇고 음악도 튀르키예 음악이 나온다. 전반적인 브라운톤에 ... 더보기

오탄틱

서울 마포구 월드컵로19길 29

미고
4.5
3개월

* SNS란에 디엔핑 링크를 올려두었습니다. 궈바로우에 쏸차이탕이 대표적인 둥베이 음식이라니, 송서계어나 불도장처럼 특별한 음식도 아니니 맛으로는 투박하리라 생각했다. 대림동에서 국물 자작한 쓰촨 요리를 보며 둥베이 사람들은 제멋대로 만든다는 생각과도 겹쳤다. 그렇지만 아니 웬걸, 세상에 원조 싸움이 괜히 있는 법이 아니었다. 식초와 설탕과 간장이 섞여 만든 고구마 같은 구수한 향이 얇팍한 궈바로우를 포갠다. 개화에서 먹은 탕... 더보기

盛京老菜馆

中国辽宁省沈阳市沈河区南乐郊路 邮政编码: 110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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