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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밥

맛 없는 곳 다 썰어벌임
서울

리뷰 11개

톱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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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이 집은 기본적으로 숯이 좋아 보이고 고기도 맛있으며 기본 상차림도 인테리어도 깔끔하다. 가장 돋보이는 사이드 메뉴는 된장라면인데, 맛깔스런 된장이 입안에 착 감긴다. 어쩌면 자극적으로 느껴질 수도 있지만 면 다 건져 먹고 공기밥 하나 말아 먹으면 기가 막힘. 다만 직원들 일처리가 고구마라 뭐 하나 주문하려면 세상 답답하다. 애초에 이런 일이 손에 익지 않은 스탭들에게 고기를 잘 구워야 한다는 미션이 주어지니 고기 굽는 데만 온... 더보기

청담고수

서울 강남구 논현로149길 12

톱밥

추천해요

4년

물가 높아진 연희동이지만 걸리부는 가성비가 좋은 중식당이다. 사실 중국 음식의 진가를 알 수 있는 요리를 먹지 못해 말하기 어렵긴 하다. 대중적인 짜장면과 탕수육을 먹었을 때 기대는 충분히 충족시킨다. 그릇 두 개에 면을 나눠 담아주는 세심함과 친절도 갖췄다. 연희동 일대의 중국집들이 다들 이 정도의 맛은 낼 것이다. 그럼에도 오래된 한국식 중국집 특유의 분위기가 느껴져 좀 더 마음이 가는 곳.

걸리부

서울 서대문구 연희맛로 31

톱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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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사실 능라도의 압권은 냉면보다 만두라고 생각한다. 담백한 두부가 가득 든 맨듀.

능라도

서울 강남구 삼성로 534

톱밥

별로에요

4년

라오스 늬낌 물씬 나는건 좋은데, 아주 만족스럽게 먹진 못한 것 같다. 특유의 자근자근 씹히는 조미료(마치 굳은 설탕 알갱이를 씹는 듯한) 느낌이 별로. 우리나라 국간장을 달게 만든 듯한 소스도 내 취향은 아니라. 가격도 합리적인 것 같지 않아서 한번쯤 가볼 만하다.

라오삐약

서울 마포구 희우정로10길 5

톱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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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기대하지 않았는데 맛있게 먹었던 밀양역 앞 돼지국밥. 고기 손질이 잘 된 듯한 인상이었다. 깔끔하면서 깊은 맛이 날 수 있다는 걸 알았다. 부산돼지국밥과는 확실히 차이가 있는 맛이다. 부산돼지국밥은 특유의 노린내가 가미되어 있는 느낌인데(순전히 내 기준) 여긴 부추와 어우러진 풍부한 고깃국물이 조화롭다.

밀양 돼지국밥

경남 밀양시 중앙로 66-3

톱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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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가성비 좋은 여의도 골뱅이집. 뭐 하나 주문하려면 엉성한 직원들 때문에 좀 답답하긴 하지만 다들 낙천적이라 아 뭐 괜찮아요~ 껄껄 하면서 다 무마된다. 일단 통골뱅이 기성비가 좋은 편이고 술도 술술 들어간다. 골뱅이가 나름 신선한 편. 생고추 썰어 넣은 국물이 소주를 부름.

골뱅이 스쿨

서울 영등포구 의사당대로 108

톱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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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닭발 여행 : 자극적이지 않은 매콤한 닭발 맛이 좋다. 닭발은 크지 않지만 먹는 맛이 있다. 살이 부드러운 편이고 잡내가 없어 물리지 않음. 내 생각이지만 외쿡산 닭발 같지 않음. 처음엔 딱히 뭐가 맛있는지 모르는데 먹을수록 계속 먹고 싶은 맛.

현 고대닭발

서울 동작구 동작대로23길 25

톱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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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커피빈 인사점은 좋은데 이 흑당버블티가 6800원이나 하는 이유를 1도 모르겠다. 🙄 맛은 있지만 가성비 무엇.

커피빈

서울 종로구 인사동4길 18

톱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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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해물파와 고기파로 나뉘는 칼국수 세계. 이집은 다진 소고기 얹은 고기파의 무난무난 선생이다. 누가 먹어도 불호를 외치기 힘든 짭짜름한 맛이 입맛을 쫙 당긴다. 대중성 짙은 맛이라 특이점이 없다는 게 좀 아쉽지만 바쁘고 손님 많은 와중에도 친절함이 포인트. 혼밥러들도 꽤 찾는데 그들에게 차별을 주지 않는 만인을 위한 적당한 친절이 좋았다.

논현 손칼국수

서울 강남구 논현로111길 16

톱밥

별로에요

4년

비비고 만두 쓰면서 만둣국 15000원 받는 곳(심지어 맛 없음;;). -참고로 튀김 만두의 만두와 다름- 양곰탕 등 곰탕 메뉴는 맛있다고 생각하지만 셰프 이름 걸고 하는 걸 부끄럽게 여기길. 수익 뽑기 위해 무작정 메뉴 수 늘리는 게 능사가 아니란 걸 알아야함.

평화옥

인천 중구 공항로 2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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