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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이 시간, 내가 제일 늦게 들어온 손님인데 제일 먼저 나가는 손님인게 실화입니까? 내가 그렇게 잘 먹습니까,,,? 런치 코스 주문 Antipasti: 관자(Scallop), 성게알빠떼(Ricci di mare) Primi : 봉골레(Vongole) Dolce: 티라미수(Tiramisu) 관자: 생굴소스, 사바용소스가 뿌려지고 잘 구운 관자와 먹물타피오카펄튀일을 함께 먹는 요리. 생굴소스라고 해서 긴장했지만 그 정도로 막 깊은 굴맛은 나지 않았다. 굴이라고말하지 않으면 모를. 그치만 무슨 맛이지?싶은 처음 맛보는 맛. 아무튼 소스 맛 묵직하지 않고 깔끔하니 좋았다. 관자도 매우 부드럽고 입안에서 스르르 녹았다. 먹물타피오카펄은 고소하고 감칠맛 진한 먹물맛이 좋았으나 타피오카펄이 씹다보면 딱딱한 입자?가 좀 입에 마지막까지 남아서 아쉽다. 성게알빠떼: 대량 구매해서 집에 가져가고 싶은 맛. 직접만들었다는 브리오슈에 성게알빠떼를 바르고 드라이토마토, 딜을 올렸다. 은은한 향긋함과 드라이토마토의 새콤한 감칠맛이 녹진하고 구수한 성게알이랑 잘 어울어졌다. 느끼할 수 있는 빠떼의 맛을 확실히 잘 잡아주면서 튀지 않는 맛의 딜, 토마토였다. 브리오슈의 부드러운 식감과 은은한 버터풍미도 너무 기분 좋고요. 봉골레: 처음 맛보는 봉골레. 매우 소박한듯 정갈하게 나온다. 나는 봉골레의 색감을 참 좋아한다. 새빨간 토마토와 초록빛의 귀여운 애호박. 식감 또한 좋고, 달큰하고 자연스러운 채소맛이 조개감칠맛과 잘 어울어진다. 면은 스파게티니로 만테까레가 매우매우 잘 되어 있다. 국물(소스)가 흥건하지 않아 좋았다. 맛은 조개의 쨍하고 개운한 감칠맛이라기 보다 차분하게 가라앉은, 잔잔한 바다의 맛이랄까? 되게 담백하고 정돈된 조개맛이라서 제법 신기했다. 염도는 처음엔 꽤 있다 느꼈는데 면 휘젓고 다시 먹으니 금방 익숙해진다. 딱 화이트와인을 부르는 맛이라 샤도네이 시켜버림. 티라미수: 헤이즐넛티라미수! 헤이즐넛의 고소한 향이 너무 매력적이었다. 대단히 많은 걸 쓰지 않았지만 너무 맛있었음. 헤이즐넛 홀을 갈아내서 너티한 맛을 더 끌어올렸다. 너티한 단맛이 너무 매력적이었고 기분 좋았다.

비네트

서울 강남구 도곡로11길 10 1층

파비안

여기 참 맛있었어요😋

타룬

여긴 참 최고죠 ㅋㅋ

투명한반창고

👍👍👍

석슐랭

그렇게 잘먹습니까?ㅎㅎ

capriccio

아니 그렇게 맛있나요 ㅎㅎ 저도 궁금해졌습니다 😎

이진쓰

@Habyanak 그러게요! 잘 먹고 왔네요!🍝

이진쓰

@yousiab 네 좋더라고요. 단골(?) 많은 이유가 있더라고요!

이진쓰

@adk777 👍🍝👍🍝👍🍝

이진쓰

@kims8292 😝남이 해주는 맛있는 건면 파스타 먹고 싶었던 터라 흡입을 ㅋㅋㅋㅋ

이진쓰

@windy745 제가 이때 건면파스타가 너무 먹고 싶었던, 파스타가 엄청 땡기던 때라서 더 맛있게 와구와구 먹은 것 같아요 ㅋㅋㅋㅋㅋㅋ요즘 파스타맛집 검색하면 다 생면파스타더라고요ㅠㅠ난 건면이 땡기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