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금치 포카치아와 사과파이, 피낭시에, 시나몬 롤 촉촉하고 올리브유를 듬뿍 머금은 빵에 시금치는 정말 잘 어울린다. 사용하는 시금치 품종이 있었던거 같은데 기억은 안난다. 맛있었으니 뭐… 적당한 단맛과 은은한 시나몬과 사과의 조합은 거부할 수 없지.. 자칫 밸런스가 무너지면 너무 달거나 시나몬 향이 너무 쌘데 적당하니 좋았다. 피낭시에는 설탕을 바르고 구웠는지(?) 겉면이 매우 빠짝해서 좋았다. 시나몬롤(6000)은 넉넉... 더보기
크리크
서울 마포구 백범로10길 25
디저트의 ‘이데아’, ‘원형’을 생각하면 라바즈가 떠오른다. 업장의 이름답게 정말 기본적인 조합으로 맛의 풍성함을 최대한 이끌어낸다. 시트에 바닐라 시럽을 발아 촉촉함과 그 향을 증폭시키고, 신선한 딸기와 바닐라 크림, 약간의 마지팬까지 더하지도 덜하지도 않는 딱 머릿속에 떠오르는 ‘프레지에’의 맛이었다. 바질 스트로베리는 처음 먹어보는 조합이었는데, 살짝 거부감이 들었지만 믿고 먹는 라바즈, 은은하게 쏴주는 바질과 레몬은 ... 더보기
라바즈
서울 마포구 월드컵로13길 19-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