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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ugh

분당, 선릉, 삼성

리뷰 22개

Hugh
추천해요
2년

신선한 닭을 정성스럽게 구워내는 곳. 이 단순함이 지켜지는 흐뭇한 곳. 혼술 적합 지수 98점.(네기마 없음이 -10점, 덜 친절함에 기인한 i형 인간의 편안함 +8점) 사진은 안찍었는데 염통이 참 맛있었음. 무뚝뚝한 총각분들, 부디 초심 잃지 말고 번창하시길.

광안사카바

부산 수영구 민락본동로11번길 81

Hugh
추천해요
2년

디너 17만원. 좋은 재료, 합당한 조리, 원만한 접객. 구성 중 중간에 차가운 면요리가 꼭 들어가는 듯해서 의도가 궁금했는데, 후반부 샤브샤브의 따뜻한 면에 대한 대향점인 듯. 디저트(질척한 모찌라니ㅠ)의 아쉬움에도 충분히 만족한 식사. 가격에 대한 논란이 있는 듯한데, 강남 미들급 오마카세의 배부른 진부함에 비견한다면 오히려 저렴하다고 느껴지는 수준. 서울에 있으면 좋은 사람들과 계절마다 방문하고 싶은 곳.

쥬가정효

부산 해운대구 우동1로20번길 53

Hugh
추천해요
2년

항정수육국밥 토박이들 한테는 다소 까이는 경향 - 맛 보다 “국밥하나 무을라 그 줄을 스나”- 이 있는 듯한데, 수육 촉촉부드럽고, 순대 피와 속 충실하게 맛나고, 깔끔하게 무게감 있는 육수까지 흠 잡을 포인트 없음. 그 북새통에 위생이나 접객 수준도 나무랄 곳 안보이고. 국밥으로는 순대국/해장국 + 설농탕까지 묶어도 전국 수위권 일듯

수변 최고 돼지국밥

부산 수영구 광안해변로370번길 9-32

Hugh
별로예요
2년

[공익을 위해 작성함] 부정적 포스팅 안하려 했는데, 참을 수가 없어서. “수제만두”일 리 없고, 만일 수제만두라면 더욱 심각한 만두. 기계로 다져진, 뭉개진 맛의 처참한 냉동만두. 갈비탕과 갈비찜도 파는데, 과연 매장에서 조리할까 포장뜯어 데워낼까? (사실 딱히 궁금하지 않음)

강남면옥

경기 성남시 분당구 새마을로 5

Hugh
추천해요
2년

우육탕면은 사실 첫술에 실망이었는데, 국물은 우육탕면이라기 보다 사골 짬뽕 노트가 확연하고, 면도 시판 중화면 스럽게 생겼고ㅠ 그러나 분명 맛있으니, 간이 잘 밴 고소한 면(공장면 아님)이 의외로 국물 잘 머금어 올리고, 국물은 한국인이라면 먹다 밥 말고 싶을 정도. 아- 그래서 탕밥 메뉴가 있구나(메뉴 서치해보니 이 육수에 달걀+당면이면 아마 육개장?, 긍정의 육개장일 것임). 소룡포도 갸웃?하게 만드는데, 생강을 소에도 적... 더보기

위안바오

서울 노원구 동일로 1426

Hugh
추천해요
2년

매우 위험한 곳. 가까이 있으면 매일 카페인에 취해있을 듯한. 첫 방문 두잔 각 두모금에 털어넣고 홀린 듯 추가 1잔 함. 담엔 도피오로 시켜야지. 에스프레소 젓지 않고, 첫입술로 크레마 즐기고, 두모금째 혀끝에 매달린 설탕 아쉬운 듯 탐하는게 취향임.

리사르 커피 로스터스

서울 강남구 도산대로99길 60

Hugh
추천해요
2년

일대 가장 애정하는 곳. 홀만한 공간을 할당(물론 넓지는 않음), 끊임없이 기록하며 상태 체크하며 로스팅 하는 모습 볼 수 있으며, 그라인딩 및 추출 과정 하나하나 모두 아름다운 분들이 아름다운 공간을 채우고 있음. 드립커피 꼭 시키세요. 향 살아있는 따뜻한 첫모금도 행복하고, 한참 식은 후에도 매력적인 산미 즐길 수 있습니다.

토치커피

서울 강남구 봉은사로68길 41

Hugh
추천해요
2년

핫치킨버거가 맛있음. 물기짠, 가늘게채친코울슬로가 다소 논쟁의 여지 있을 수 있고, 메인메뉴의 미덕에서는 다소 벗어난 지나치게 팬시한 식당이지만, 기타 메뉴 구성이나 주방 시스템(오픈이라 바에 앉으면 눈에 보임) 등을 보면 납득할 수 밖에. 오븐 대신 튀김 조리가 주를 이루므로 충분한 양의 맥주가 위로 공급되어야 함에도 제한된 맥주종류가 아쉬운 곳. 가깝고 웨이팅 없으면 주3회 가고픈 곳.

르 프리크

서울 성동구 연무장5길 9-16

Hugh
좋아요
2년

시가 & 싱글몰트. 가지 않을 수가 없음.

스틸

서울 강남구 선릉로152길 7

Hugh
좋아요
2년

회자되는 만두는 감흥 없고, 오향장육이 끝내 줌. 연희동 오리지널(?) 화상 계열 스타일과는 거리가 멀지만, 다양한 구성물(많이 다양하여 적지 못함)과 달큰새큰 소스가 조화롭게 입에 붙음. 여름마다 이 메뉴 하나만으로 고량주 각일병이며, 따라서 기타 메뉴는 기억에 없음. 비슷한 소스계열인 유린기도 괜찮았던 것 같으나 후반부의 기억이므로 정확치 않음. 입구 간판이나 유리 레터링 다소 후짐 주의.

자오챤

경기 성남시 분당구 성남대로 2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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