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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과자거인

리뷰 12개

량피 6000 계란볶음밥 6000 량피라는 두 단어를 머릿 속에 각인시킨 순간이었다. 이후 한동안 건두부면이고 뭐고 다 량피인 줄 알았음.

라화쿵부

서울 중구 남대문시장길 73

양꼬치 10개 10000 꿔바로우 15000 꽃빵튀김 6000 둘이서 이정도 먹으려면 꿔바로우 같은 외강내유여서는 안된다.

미가양꼬치

서울 동작구 상도로60길 6

구름과자거인
추천해요
6년

둘이서 마라샹궈 29000어치를 먹었다. 이 사진은 내 첫 마라샹궈로서 남아있다. 중국 소시지랑 한국 소시지가 많이 다르다. 중국 소시지는 조금 퍽퍽한게 미국가면 꽤나 힘들 것 같다. 한국 소시지 맛을 기대했으나 소시지 만큼은 절대로 넣지 말아야겠다고 생각했다.

순희냉면

서울 광진구 동일로18길 84

계단 올라가 2층에 위치해있다. 앙버터 4500, 까눌레 2500, 명란버터 3800, 깜파뉴 Half 4000, 마르티넬리 사과쥬스 4500. 명란버터의 짜고 담백한 맛이 여전히 생각난다.

브레드 랩

서울 마포구 동교로 267

백미원. 건대입구역 6번출구 앞에 새로 생긴 곳이다. 네이버 지도도 생소하다며 고개를 절레절레 저은 곳이다. 이번에도 양조절 실패로 인당 16000원 어치의 마라탕을 먹게 되었다. 맛있긴 했다. 쿠폰을 줬으니 또 와보리라. 홍당빙펀은 3000원. 생각한것과 맛이 좀 다르다. 마냥 달달하지 않다.

백미원

서울 광진구 아차산로 224

연남동 철길근처 조금 구석진 곳에 있다. 등갈비튀김은 25000, 목화솜탕수육은 16000, 싱하(타이맥주)는 8000. 맛있었지만 등갈비튀김은 살이 조금 적은게 아쉬웠고 목화솜탕수육은 소스의 계피맛이 조금 난해했을 뿐이다. 그냥 탕수육 소스에 찍어먹어도 맛있을 듯. 맥주와 만족은 초성이 같다. ㅁㅈ.

란콰이진

서울 마포구 성미산로29안길 27-6

콩국을 먹고 싶다던 여자친구의 요청에 찾아간 중앙대 시장 안의 식당. 수요일에 콩국집을 찾았으니 콩국수를 먹는거나 다름없다 생각해 콩국수를 먹으러 화금도 월수도 아닌 수목식당을 찾았다. 가격은 7000원이고 5월에 방문했는데 당시 주중은 8시 20분께까지 했던 것으로 보인다. 마감 중이었음에도 흔쾌히 받아주신 할머니들 고마워요. 달그락달그락 그릇 씻는 소리 듣고 남김없이 싹싹 다 먹을 수 밖에 없었다.

수목식당

서울 동작구 서달로14나길 28

구름과자거인
추천해요
6년

사진은 18,000원어치 고가네 세트. 매장은 다소 좁다. 창고가 식탁 인근에 있다. 꼬치 맛은 매장을 아우른다. 조만간 매장이 터져나갈듯하다. 장승배기역 근처 먹거리골목에 위치해있고 백종원의 3대천왕을 통해 더욱 입소문을 탄 곳이다. 다음엔 넉넉히 테이크아웃해서 아무도 모르는 은밀한 곳에서 너의 속살을 더 오래 음미해주마. 쿰척쿰척.

고가네 숯불구이 통닭

서울 동작구 상도로 136

구름과자거인
추천해요
6년

이 집이 대학가에서 아주 조금 떨어져있는 이유는 너무나 자명하다. 자칫 잘못하면 골목상권 생태계를 모두 무너트릴 수 있기 때문이다. 너는 백*원 국밥집 같은 것은 아니었을까? 나는 늘상 친구에게 소문난 순대국밥집이 있다고 추천하지만 정문 밖을 나가려면 무슨 비자라도 발급받아야하는지 친구들은 늘 여기 오기를 꺼린다. "그렇게 소문났으면 왜 나는 모르지?" 왜냐하면 그냥 밥집 이름이거든. 순대국밥 1인분 6천원의 안정된 가격이지만... 더보기

소문난 순대집

서울 동작구 상도로37길 65

구름과자거인
추천해요
6년

이 식당은 단일 메뉴를 파는 곳이다. 그래서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으레 뭘 달라고 하는게 아니라 몇 명이라고 말을 하고 들어가게 된다. 여기는 마늘무침이 특히 맛있다. 쌈과 마늘과 고기를 함께 먹노라면 입 안에서 감탄의 다래가 싹이 돋는다. 청국장은 또 어떤가? 정 국장의 명함에 튄 청국장 때문에 이름이 청 국장처럼 보이게 된 국어 지문을 통해 익숙한 청국장은 정 국장의 발냄새와도 같이 거부감이 있었지만 그 거부감을 다래식당에... 더보기

다래식당

서울 동작구 만양로2길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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