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네요 밑반찬 먼저 올려주시는데 간이 간간해서 보쌈도 그럴 줄 알았어요. 보쌈과 김치는 오히려 담백 슴슴해요. 고기는 결대로 부스러질 정도로 촉촉 보드랍고 김치는 시원한 맛이네요. 고기 잡내 없고 잡내 잡으려는 향신료 냄새도 없었어요. 첫점을 다른 거 없이 고기만 먹었는데 잘 삶아진 부드러운 살부분과 고소한 지방부분이 너무 잘 어우러지는 맛이었어요. 굽거나 튀긴것도 아닌데 고기 자체로 맛있었습니다. 웨이팅 어플이나 대기목록 ... 더보기
천하보쌈
서울 종로구 창덕궁1길 8
모둠정식 14. 새우: 탱글 퐁실 딱 맛있는 익힘이 좋았고 의외로 바다향이 좀 났다 (생물이라면 이렇게 되는지?) 생선: 바삭한 튀김 안에 통살이 보드라웠다. 첫입 먹는 순간 이집에 또온다면 이거 때문이겠다 싶었다. 새우도 맛있지만 이쪽은 살이 더 커서 튀김옷이 덜 부담스러워서 좋았다 등심: 어느동네나 있을법한 무난한맛 오징어: 이런맛이군 하고 먹었다. 갓 나왔을때 보들 탱글했고 식을수록 쫄깃 탱탱해졌다 다음에 온다면 생선까스... 더보기
돈키
서울 서초구 방배천로18길 10
몽블랑 몽블랑인데 산뜻한게 신선하고 재밌게 느껴졌어요 밤 향이 강조되지않고 술향이나 바닐라와 어우러지는 선으로 조율된 느낌 몽블랑하면 뭉근하고 부드럽고 묵직한 인상인데 오히려 바삭한 파이 식감과 밤 크림에 자잘하게 씹히는 고운 입자가 산뜻한 느낌으로 다가와요 마지막 카시스 콩포트로 새콤달콤하게 마무리되는 것까지 ㅎㅎ 콩포트의 정중한 신맛에 음 역시… 나도 이런맛이 좋아 싶었던 초코 휘낭시에 휘낭시에의 초콜릿이 쓰다! 라기보단 ... 더보기
라바즈
서울 마포구 월드컵로13길 19-23
탱글한 우동 생면이 자꾸 생각나요 평일 점심에 가면 손님이 워낙 많아서 정신없이 돌아가는데 우동 한입 먹어보고 모든 의심이 날아가고 맛있게 먹음 붓가케 우동은 쯔유를 한번에 붓지 말고 면만 촉촉하게 적셔서 튀김의 바삭한 부분이 죽지 않게 먹는걸 추천해요 쪽파랑도 먹고 레몬즙 짜서 향 즐기면서도 먹고 탱글탱글한 면이 딱 받쳐주면서 맛있음 별개로… 냉소바 육수는 차가울 정도로 시원하고 세트 메뉴에 따라 어울리는 구성으로 사이드가... 더보기
잇쇼우
서울 강남구 선릉로 5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