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에 같은 자리에서 영업하던 플로리다반점도 괜찮았는데 지금 은하루도 갱장히 맛나네요. 이 날은 돼지고기 가지 덮밥과 탕수육을 먹었는데 짬뽕도 맛있는 집이에요. 일단 가지 덮밥은 특별한 재료가 들어가는건 아니지만 가지, 청경채, 다진 고기의 식감이 잘 살아있고 적절한 간에 깔끔하게 맛있어요. 그리고 탕수육..보통의 중국집에 비해 양이 조금 적긴 하지만 정말 맜있었습니다. 두껍지 않지만 바삭한 튀김 안에 두툼한 고기가 정... 더보기
은하루
서울 마포구 월드컵로3길 56
오픈한지 얼마 안된 것 같은데 손님이 제법 많았고 내부는 모던한 느낌이었습니다. 주문은 키오스크로만 받는 듯 했는데 직원분이 직접 친절하게 안내해 주시더라고요. 메뉴는 모츠츠케멘 단품. 멘마는 기본 구성에 없으니 원하시면 추가해야합니다. 음식은 10분 정도 후에 나왔고 일단 면이 엄청 탱탱해보였어요. 스프는 엄청 진한 느낌은 아니었지만 깔끔 고소했어요. 다만 기본 구성에는 스프에 모츠가 많진 않았어요. 일단 면은 마지막까지... 더보기
윤멘
서울 마포구 포은로 27
예전 기차역 혹은 터미널의 식당은 간단히 한끼 때울 수 있는 부담없는 메뉴가 대부분이었던 것 같은데 서울역 식당 중엔 (제 기준)고가의 갠춘한 곳들이 몇 있더라고요. 이 곳이 그 중 하나였고 역사 4층에 입점해있었습니다. 저는 이날 아롱사태 솥밥을 먹었습니다.각자 플레이트에 올려주셨고요. 솥밥은 그릇에 옮겨담고 제공되는 육수를 솥에 부어 숭늉으로 먹는 식이었습니다. 맛은 전체적으로 갱장히 만족스러웠어요. 일단 쌀밥이 참... 더보기
서울리에
서울 용산구 청파로 378
일단 차분한 식당 분위기와 접객이 좋습니다. 다만 자리가 다소 협소하고 문 바로 앞자리는 조금 부산스러웠어요. 토리파이탄을 먹었는데 일단 진하면서 깔끔한 육수가 좋았습니다. 다만 마무리 즈음 되니 제입엔 살짝 느끼해서 후추를 뿌리니 조금 괜찮았습니다. 수비드인듯한 닭안심은 적당히 부드러웠고 면이나 차슈도 적당히 적당했습니다. 굳이 찾아가진 않을 것 같은데 주변에 갈 일이 있다면 방문할 것 같아요. 아 조금 특이하게 화요일... 더보기
멘지
서울 마포구 월드컵로11길 8
후에 알았는데 예전에 최자 선생님이 다녀간 집이더군요. 방문한 날은 양다리, 양꼬치, 경장육슬, 꿔바로우를 먹었습니다. 솔직히 다른 메뉴는 큰 매리트 없었고 양다리는 확실히 좋았습니다. 일단 비주얼 참신하고 조금씩 썰어서 익혀먹는 방식도 나름재밌고 무엇보다 맛있었어요. 적당히 두툼하게 썰어 숯에 좀 더 익혀먹으면 겉은 바삭 속은 부들한 식감을 느낄 수 있어요. 가끔 생각날 맛이었고 다시 방문한다면 양다리를 메인으로 가벼운 요리와... 더보기
줘마 양다리구이
서울 영등포구 도림천로11길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