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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개월

페이퍼버드 커피하우스_커피부문 맛집(5) 최근방문_'23년 10월 1. 우리나라의 커피수준이 상향평준화가 됐다고는 해도, 우후죽순처럼 생겨나는 소규모 카페들 중 “진짜"를 걸러내는 일은 그리 쉽지않다. 다행히 “필터커피"라는 특이취향을 가진 덕분에 그나마 조금더 커피에 진심인 곳을 방문하긴 하지만 가는곳마다 100%만족하는 곳은 정말 찾기 힘들다. 2. 그런 의미에서 “페이퍼버드 커피하우스"는 너무나 매력적인 카페고, 참 오랜만에 대만족한 곳이다. 3. 작은 카페는 그 좁은 공간에 로스팅기와 이런저런 머신들을 두느라 테이크아웃만 가능하다. 그래도 그 좁은 공간을 아기자기하게 정말 잘꾸며뒀고, 벽을 꾸민 포스터들의 수준도 전문가의 손길이 느껴질만큼 훌륭해 공간의 매력이 대단하다. (친구의 솜씨라고 한다 ㅋㅋ) 4. 가장 중요한 커피의 맛이 이 카페의 화룡점정이다. - 콜롬비아 로스 로드리게스, 핑크버본, 워시드 (6,-) * : 괜찮겠거니 했던 커피가 기대치를 한참 뛰어넘어 엄청난 만족으로 돌아온다. 라임 뉘앙스의 강한 산미에 복숭아, 체리 등 핵과류 뉘앙스의 베이스가 받쳐줘 너무 매력적이다. 게다가 이런 풍성함이 깔끔한 클린컵으로 끝이나니 더이상 바랄게 없는 커피였다. - 라떼 (4,-) : 라떼도 촘촘하게 친 폼이 부드럽게 감겨들어오고 맛도 괜찮아 상당히 만족스러웠다. 5. 조그만 카페에서 이런 큰 만족감을 얻고 가는것도 정말 오랜만이다. 만족도만으로 보자면 모르페, 무에를 처음 갔을때 만큼 임펙트가 크다. 강동구를 떠올리면 커피몽타주와 함께 생각이 날만큼 매력적이다. * 결론 대박

페이퍼 버드 커피 하우스

서울 강동구 명일로 211 1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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