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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uscious.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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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대치동 #마담밍 "놀라운 기술로 맛을 내는 마담밍의 냉짬뽕" 마담밍 하면 생각나는 것이 바로 - 냉짬뽕 - 친절함 - 찹쌀도너츠 같은 빠즈. 무려 5년만에 방문한 마담밍은 여전히 선릉역에서 초절정 인기를 누리며 승승장구 중이다. 그런데 예전보다 더 맛있어 졌다. #냉짬뽕 이집은 매운짬뽕의 기술이 남다르다. 간장맛 나는 기본 육수에 짬뽕다대기, 그리고 매운맛 조절용 매운육수 세 가지가 맛의 삼위일체를 이뤄야만 마담밍의 냉짬뽕이 가능하다. 짬뽕을 받으면 고추가루 다대기 같은 소스가 잔뜩 올려져 있다. 이 다대기가 매운맛의 근원인 줄 알고 걷어내면 낭패다. 이 다대기는 냉짬뽕을 만들어주는 기본 냉짬뽕소스고 실제로 매운맛은 오리지날 육수와 매운육수의 비율로 결정한다. 맵찔인 본인은 제일 맵지 않은 수준으로 주문을 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잔뜩 올려 나오는 짬뽕다대기에 충격! 두 가지 육수를 잘 섞고 다대기까지 섞으면 시원하고 맛있는 냉짬뽕의 맛에 또 한 번 충격! 너무 맵지 않으면서 심심하지 않고 감칠맛과 자극성, 중독성까지 골고루 갖춘 기술의 승리! #탕수육 요즘 중식당 중에선 꽤나 정석적인 탕수육이다. 바로 튀긴 뜨거운 고기튀김은 전분이 포함되어 있어 바삭함과 포실함을 겸비한다. 나에겐 조금 달지만 탕수육 소스도 준수해서 꽤나 맛있게 먹은 기분 좋은 탕수육이다. #깐풍기 온도감 최고인 바로튀긴 깐풍기도 참 좋다. 요즘 중국집 처럼 나쵸도 함께 볶아내시는데, 탱글 촉촉한 다리살 튀김에 간장맛이 조금 더 우세한 소스가 잘 만든 양념치킨을 연상케 한다. 다만 매운맛의 강도가 연약한 느낌이 있다. #게살볶음밥 한 번 볶아 뜨거운 철판에 올려주는 마딤밍만의 볶음밥 스타일. 넓게 펴서 꾸덕하게 눌러먹는 재미가 좋다. 간이 약해 깐풍기나 매운 짬뽕가 궁합이 환상적이니 매운 음식 드시는 분들은 놓치지 말자. #짜장면 평이하면서 괜찮다. 짬뽕에 비하면 너무나 평범해서 아쉬울 수는 있지만 적당한 감칠맛과 단맛이 있는 준수한 짜장면. #마무리 마담밍은 디저트도 明明하다. 기본적으로 빠즈를 주시지만 이번 방문엔 요리를 먹어서 그랬는지 라즈베리 소르베도 주셔서 근사한 마무리가 됐다. 여전히 인기 있고 예전 텐션 잃지 않은 곳이고 초심을 잃지 않고 발전하는 곳이라 난 마담밍이 참 좋다. 이젠 좀 더 자주 와야겠다. #러셔스의베스트중식 #러셔스의베스트짬뽕

마담밍

서울 강남구 선릉로86길 5-4 우영빌딩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