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표선 #중식당진 "팔선을 능가하는 짜장면" 이곳에서 먹은 짬뽕의 여운이 가시지 않아 바로 재방문을 했다. 본인은 왠만해서 같은 곳을 두 번 가지 않는데, 이집은 무조건 두 번 이상 방문해 이집 메뉴 전부 먹고싶에 만드는 마력의 맛이다. 두 번째 방문에서는 이집의 시그니쳐들을 좀 더 먹어봤다. #짜장면 환상적인 짜장면이였다. 부드러운 불향이 음식을 지배한다. 아삭한 양파의 단맛과 적당히 익은 돼지고기의 식감이 짜장... 더보기
중식당 진
제주 서귀포시 표선면 표선중앙로 71
#소공동 #도원 "여전한 클래식 탑티어 중식당" 1976년 플라자호텔의 개관과 함께 문을연 중식당 도원은 우리나라 호텔중식당의 시작과 같은 곳이라고 할 수 있다. 현재는 팔선 등 워낙 기라성 같은 중식당들이 즐비하지만 도원은 여전히 클래식함과 컨템퍼러리 중식을 지향하면서 중식당 최상위 포지션을 유지하고 있다. 우리나라 최고의 탕수육인 도원의 과일탕수육은 여전히 변화하는 도원 안에서 자체 진화하면서 탕수육의 정석을 보여준다.... 더보기
도원
서울 중구 소공로 119
2025.8.9 서귀포의 구시가지 솜반내 근처에 자리한 닭요릿집. 닭내장탕이 아주 맛있고 닭밀면이 유명하다하여 서귀포를 오랜만에 온김에 먹어보려 들렀다. 여기저기 붙어있는 문구를 읽어보니 거래처의 닭내장공급중단 이슈로 인해 닭내장탕은 판매를 하지않는다고 했다. 그래서 닭고기냉밀면과 탕수육을 주문해보았다. 잉? 닭요릿집인데 웬 탕수육이냐 생각할 수 있지만 실제로 메뉴판을 자세히 보면 중국집같은 느낌의 요리들이 가득하다. 오히려... 더보기
희신이네
제주 서귀포시 서홍로 175
“연차 없이는 갈 수 없는 중국집” 평일 점심에만 열리는 중국집에 갔습니다. 맛보단 방문 난이도가 높아 유명해진 곳인데요 옛날 스타일의 탕수육은 묽고 슴슴한 소스와 덴뿌라처럼 입체감 있게 튀겨진 고기가 대비되어 음양의 조화를 이뤘고 간짜장은 흔히 아는 간짜장보다는 수분기가 촉촉한 옛날짜장에 가까웠습니다. 노포 특성상 위생에 민감하신 분들은 안 맞으실 듯 🥲 엄청 맛있다고는 할 수 없지만 태화루만의 개성이 있어서 계속 ... 더보기
태화루
서울 중구 퇴계로50길 37
#방배동 #주 "언발란스한 맛내기" "명성에 비해 초라한 음식" 전국 몇 대 OOO 이라는 타이틀은 유명한 음식 평론가나 블로거나 리뷰어 들의 입과 글에서 만들어진다. 맹신하는 것은 아니지만 참고사항은 된다. 그런데 이젠 나에겐 불신의 타이틀로 고착되나보다. 전국 3대 탕수육 중에 두 곳의 처참함은 이루 말할 수가 없다. 예전엔 나쁘지 않았던 대가방의 아쉬움도 그렇겠지만 아직까지 탕수육 명성을 유지하고 있는 방배동 <주>의... 더보기
주
서울 서초구 동광로19길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