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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답동 #기연각 제기동 홍릉각 노사부에게 음식을 배운 분이 (제자는 아니고 일정기간 주방일을 발룬티어로 도운 수준인 듯. 홍릉각 사부님께 제자에 대한 이야기 물으니 금시초문이라는 듯한 표정을 지으신걸 보면) 오픈한 매장으로 두로 예약제로 운영하고 워크인 메뉴는 제한적이다. 망고플레이트에서 홀릭들과 접객 및 댓글 태도로 논란이 있어서 본인도 더 이상 방문은 하지 않지만 음식맛 하나는 인정이 되기때문에 짜장면에 대한 리뷰만 전달해 본다. #육미짜장 일반 육미짜장이였는데 갓 볶아 만들어 거의 간짜장 수준의 비주얼이다. 모양은 연희일품향의 짜장면과 비슷하다. 잘게 썰은 양파와 고기가 아삭함과 쫄깃함을 뽐내며 입안을 즐겁게 한다. 아주 살짝 나는 단맛은 인위적이지 않고 미니멈으로 사용된 조미료도 거의 느껴지지 않는다. 춘장이 조금만 더 쓰였으면 나에겐 완벽한 짜장이 됐을 듯 한데, 이집 기조가 마일드이니 어쩔 수는 없다. 면 이야기를 하지 않을 수 없는데, 강화제 들어가지 않은 순백의 면빨이 신기하다. 매끈함이 중식에서는 처음 보는 매끈함이고, 거기에 쫄깃함까지 있는 기가 막힌 면이다. 처음 맛보는 면 스타일이라 호불호가 있을 수는 있겠지만, 이런 신기한 면이 오히려 신박하다고 할까? 대신 너무 매끈하니 장이 잘 딸려 오지 않는 단점은 있다. 역시 홍릉각의 짜장면은 날 실망시키지 않는다 #볶음밥 볶음밥과 계란후라이의 비주얼은 압도적이다. 고슬하고 담백하게 볶아진 밥은 식감도 좋고, 파기름 향이 느껴질 만큼 재료의 맛도 잘 나타냈다. 계란후라이야 완벽한 튀김 반숙... 이렇게 잘 만든 볶음밥에 한 가지 단점이 돼지고기의 오버쿡... 돼지고기가 식감의 대장이 되어 턱을 버겁게 한다. 그 부분은 조절이 필요하겠다. 돼지고기 양을 줄이던가, 더 잘게 부셔 볶던가, 덜 볶아 부드럽게 하시던가... #러셔스의베스트유니짜장

기연각

서울 성동구 용답중앙길 76 1층

Luscious.K

@aboutdaldal 여기야 워낙 맛있죠. 망플시절에 좀 우여곡절이 있어서 그렇지…. 저도 간만에 기연각 음식 먹고싶네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