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uscious.K @marious

4개월

#후쿠오카 #하카타역 #고항야쇼보안 #ごはん家椒房庵 *** 2018 후쿠오카여행 21식 중 3위 하카타역 9층 식당가에 위치한 맛있는 밥으로 유명한 일본 밥집입니다. 이번 여행은 이곳의 밥을 꼭 먹기위해 기획을 했고 공항에서 내리자마자 기내식도 마다하고 첫 식사로 찾은 곳이기도 합니다. 하카타역 9층 식당가에 점심시간에 가장 줄이 긴 곳 중에 한 곳이고 저도 40분 대기 후 식사를 했습니다. #분위기 조금 번잡하지만 깔끔하고 친절한 일본식당입니다. 들어가는 매장 입구에서 세미오픈키친이 보이는데 그 키친 카운터 위로 커다란 가마솥이 세 개가 걸려있고 연신 그 가마솥에서 밥을 퍼서 담아내고 있습니다. 저 밥을 먹기위한 기다림은 고통이지만 밥솥을 보니 오히려 기대감이 상승합니다. #메뉴 가장 유명한 매뉴가 #명란정식 이고 그 외에 계란말이정식, 생선구이정식, 닭고기요리정식이 있습니다. 다행히 아이들용 정식도 있는데 명란, 민치까츠, 가라아게, 계란말이, 미소국, 가마솥밥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저희는 아이들정식 2개, 명란정식 2개, 계란말이 추가로 주문했습니다. #밥 윤기가 흐르는 밥을 보는 순간 “이 밥은 맛있겠다!” 라는 느낌이 작렬하네요. 한 입 먹으면 단단하지도 무르지도 않은 탄력있는 밥알의 식감이 혀에 느껴집니다. 갓 지은 밥에서만 나는 향긋한 밥의 휘발향도 좋고 알알이 부서지면서 씹히는 식감은 가히 예술적입니다. 연하게 나오는 단맛도 좋고 밥을 먹으면서 ”밥.. 맛있다..“ 라고 느끼는 건 참 오랜만인 것 같습니다. 게다가 #무한리필 이니 어찌 사랑스럽지 않을까요? ㅎㅎ #명란 과한 염지도 느껴지지 않고.. 적당한 짠맛과 감칠맛.. 혀에 느껴지는 잘잘한 명란알의 감촉도 좋습니다. 짜지 않지만 적당한 감칠맛이 뜨거운 밥과 어우려져 단맛과 짠맛이 극대화 됩니다. 참 편안한 맛입니다. 사랑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계란말이 두툼한 전형적인 계란말이이지만 강한 불에 조리해서 계란 표면이 살짝 질긴 느낌의 롤이 말려져 있어서 쫄깃한 느낌이 나는 계란말이입니다. 연한 단맛과 계란향이 좋고 여기에 간장뿌린 무오로시와 함께 먹으면 단짠의 조화와 오로시의 시원함이 세상 맛있는 계란말이로 승화됩니다. 담백함과 식감으로 즐기는 계란말이. 너무 좋습니다. #반찬들 명란정식에 주시는 돈지루.. 참 좋습니다. 연한 생강향도 좋고 돼지의 담백한 국물과 미소의 조합도 좋습니다. 밥 몇 그릇 뚝딱각입니다. 기본으로 나오는 계란말이는 갓 구운 계란말이와 차이가 있어서 맛있게는 못먹었습니다. 따로 주문하는 계란말이가 너무 압도적으로 맛있으니까요. 대신 다른 반찬을 주시는 것은 어떨지하는 생각도 해보게 됩니다. 사실.. 먹을 때 밥 리필이 공짜인지 몰라 조심스럽게 한 그릇만 더 청해서 가족과 나눠먹었습니다. 미리 알았더라면 몇 그릇이고 먹어 과식이 될 듯 합니다. 행복한 과식이지만요. 한국사람은 밥심에 산다고 하지만 그 밥도 맛없으면 넘어가지 않겠지요. 정말 맛있는 밥은 반찬이 없어도 맛있다는 경험을 직접 하게 되니 새삼 일본의 밥맛에 박수가 절로 나오게 됩니다. 어쩌면 후쿠오카여행의 첫 식사로 너무 완벽한 식사였던 것 같습니다. 여행 중 맛있는 밥이 생각난다면.. 이곳 꼭 기억해 두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후쿠오카에서 유명한 #멘타이쥬, 제가 안먹어봐서 단순 비교가 어렵지만 멘타이쥬 대신 이곳을 선택해도 나쁜 결정은 아닐 것 같네요. #러셔스의일본 #러셔스의후쿠오카 #러셔스의베스트일식 #러셔스의베스트백반

めんたい料理 博多 椒房庵

日本、〒812-0012 福岡県福岡市博多区博多駅中央街１−１ JR博多シティ 9F 한큐백화점 9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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