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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uscious.K
1.5
3개월

#뉴욕 #NewYork #Peter_Luger_Steak_House "기대에 못미쳤던 음식과 서비스" 뉴욕에 가면 꼭 먹어야 하는 음식중 1등은 당연히 #뉴욕스테이크 가 아닐까? 그중에서도 가장 유명한 #피터루거 는 누가 봐도 뉴욕에서 먹고싶은 음식 1순위가 될 가능성이 많다. 당연히 이런 유명세로 인해 기대감은 만땅이 된다. 이번 뉴욕방문에 일정과 예약을 피터루거 저녁에 맞춰 단단히 준비했다. #분위기 허름하고 캐주얼한 분위기. 직전에 방문한 #Delmonicos 의 고급진 분위기와는 상반이 된다. 털털한게 나쁘지 않다. 심지어 와인잔도 싸구려 선술집에서 쓰는 막잔이다 ㅋ #음식 양이 무지 많다. 맛도 상당히 터프하다. 베이컨 올린 아이스버그 샐러드는 가정의 음식 처럼 서빙이 된다. 맛깔난 크리미 소스와 블루치즈가 앙상추와 궁함이 참 좋다. 듬직한 베이컨도 좋다. 그런데 양이 많아 이미 배빵빵 빵은 평범하다. 맛있지도 맛없지도 않다. 아주 짜게 Salted 된 버터와 먹으면 간이 되서 맛이 좋지만 역시 짜다. 함께 주는 피터루거 특제 소스는 너무 달다. 우리가 잘 아는 A1 소스와 맛을 비교해 보면, 좀 더 크리미하고 산미가 적고 아주 많이 달다. 호불호 확실하 소스. 본인은 확실하고 불호다. 드라이에이징 티본에 달달한 소스는 용납이 안된다. 스테이크는 나쁘진 않지만 극찬할 맛인가 싶다. 에이징으로 인해 약간의 에이징 테이스트가 있지만 쫌 친다는 미국의 스테이크집과 비교 우위에 있을만한 포인트를 못찾겠다. 게다가 안심 부위가 작아 안심을 즐기지 못한 것도 있고 등심 쪽은 근막과 심줄이 많아 비가식 부위가 증가를 했다. 대신 굽기는 완벽하다. 구워 나올와 뜨거운 접시에서 뜨거운 기버터 샤워를 함에도 미디엄을 정확히 유지한다. 이 부분은 지금까지 먹었던 어느 스테이크 하우스 보다 잘한다. #서비스 서비스가 아쉽다. 어떤 리뷰에서 웨이터들이 가격을 후려친다는 글을 본 적이 있는데 실제로 실수인지, 고의인지 모르겠지만 본인이 당했다. 웨이팅 하는 동안 바에서 와인 한잔 마시고 테이블로 이동했는데, 이동 전 바에서 음료값을 계산하고 가야한다. 그것이 피터루거의 룰. 그리고 테이블에서 추가 와인 두 잔을 마셨는데, 웨이터가 세 잔으로 계산서를 써서 줬다. 확인을 하지 않았다면 19달러 + 팁으로 총 25달러 정도 더 지출이 됐을 것인데, 본인이 찾아 설명했고 사과를 하면서 수정된 계산서를 다시 줬다. 고의인지, 실수인지 모르기에 컴플레인은 하지 않았지만 이런 경우가 종종 있다는 다른 리뷰를 보고난 후니 의심은 여전하고 이 식당에 대한 인식은 바닥이 된다. 한 번 경험으로 족하다. 내게 맞지 않는 음식과 매끄럽지 않은 서비스는 이집을 다시 방문하거나 추천해야할 이유를 삭제한다. 나에게 피터루거는 참 별로다. #러셔스의미국 #러셔스의NY #미국노포 #러셔스의워스트

Peter Luger Steak House

178 Broadway, Brooklyn, NY 11211, USA

갈라파고스

아패리티프 값을 따로 지불하고 거기에 팁까지 내야 한다니 미국 쉽지 않네요 ㅜㅜ

Luscious.K

@Galapagos0402 내가 먹은거 돈 내는거야 상관없는데 가게 정책상 바에서 먹은거는 바에서 다 계산하고 홀로 들어가는거 서버들도 다 알고있을 거에요. 그런데 그걸 계산서에 넣는 무례한 짓을 한다는 것, 리뷰에 같은 불만이 종종 보인다는 것은 꽤나 의심스러운 행태죠.

현짱

동의합니다!! 저는 여기 스테이크는 무지 좋아하는데 서비스때문에 매번 갈까말까 고민하다가 잘 안가게되는.. 아직 캐쉬온리인 점도 그렇고 여러모로 배짱장사에요 ㅋㅋㅋㅋ ㅠㅠ

Luscious.K

@yhynn 이런 서비스라면 저는 굳이 안갈 것 같아요. 뭔가 사기치는 것 같은 찝찝함 ㅎㅎ 스테이크는 정말 잘 굽긴 하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