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쿠촐로 갔다가 근처에 마땅한 카페(커피 맛있는 카페)가 없어서 몇군데 시도 끝에 자리를 찾은 카페 타자기ㅠㅠ 아주 그냥 인테리어가 빈티지 레트로 그 잡채인데 제가 조화하는 인센스까지 피워져 있어서 편안~했어요 소품들이 굉장히 많아서 어떤 각도로 대충 찍어도 허전하진 않을거예요ㅋㅋㅋㅋ 그리고 이때 노을을 보고싶어서 루프탑카페를 찾고 있었는데 여기 창 밖으로 보이는 주택가+노을 조합의 뷰도 나쁘지 않아요! 다만 해가 건물에 가리기 ... 더보기
- 꽤 오래전부터 자리잡고 있었던 것 같은, 옛 영화포스터가 붙어있고 책이 가득한 옛날 타자기 감성의 카페. 조용하고 비교적 편한 분위기로, 오래 있으면서 작업하기도 좋을듯하다. 음료는 무난... 디저트류 종류도 두 가지 정도 밖에 없었고 시켰던 떡크로플은 별로였는데 노을이나 전경이 좋다. 노을지는 시간대에는 평일 오후였으나 잠깐 만석이었음. 그렇다고 시끄럽지않고 테이블 간격도 좋아서 가끔 날씨 좋은 날 해방촌 나들이겸 노을 보... 더보기
자리가 많지 않고 날씨를 많이 타는 집. 한 겨울에 와서 일찍 떨어지는 노을을 보거나, 한 여름에 와서 대낮의 뭉게구름 뜬 푸른 하늘을 봐야 할 듯 하다. 애매한 날씨에는 굳이 안 가도 될 것 같은 카페. 이것저것 재밌는 요소가 있다. 노란 메모패드를 문답지로 만들어서 사람들이 답변을 쓸 수 있고, 오래된 타자기가 소품으로 테이블에 배치되어 있다. 입구의 계단 쪽에는 영화 광고지로 벽지처럼 도배했다. 이 카페에서 찍은 사진으로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