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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여기서 도다리쑥국을 먹긴 먹었는데요 도다리쑥국은 꾸밈없이 향긋했고 반찬은 정말 맛있었지만 점심부터 안 되는 메뉴가 너무 많았고 사장님 부부 두 분이서만 운영하시기에는 감당이 안되시는게(서빙이 느리고 + 손님들이 인사하며 들어와도 맞아주질 못 하심) 느껴져서 뭔가 불편한 마음으로 식사해야했다. 추천은 못하겠음
터미널회식당
경남 통영시 동충4길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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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도다리 가격이 올라서 17000원이 된 도다리 쑥국. 사실 받고 보면 회의감이 살짝 드는 음식인데, 굉장히 맛있다. 도다리, 쑥, 마늘밖에 안 넣은 것 같은데 어떻게 이렇게 맛있는지 신기할 정도야. 비린 맛이 전혀 없는데 향긋하고 마늘맛이 깔린 와중에 감칠맛은 또 선명하다. 구성은 복지리랑 비슷한데 완성도는 훨씬 높다. 반찬도 괜찮네요. 파김치 안 좋아하는데 맛있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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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선지리탕 다섯글자에 이끌려 입장. 무슨 생선으로 지리를 만드시나 했더니 ”쑤기미“를 쓰신다고. 생전 처음 들어본 메뉴이름과 물고기에 도전! 빨간 매운탕 싫은자에게 강추 하셨고 맑지만 약간 매운 고추가 들어가있어서 더 시원한 느낌. 2인인데 바로 잡아서 푹 끓여주셔서 갬덩.. 짧은 통영 나들이에서 가장 만족했던 곳! 추천!
사장님 여전하시네요, 오늘은 다른 사람 없이 혼자셔서 음식이 나오는데 좀 걸리기는 하였으나 맛 컨디션은 나쁠 리가 없이 좋았어요 😋 이날 별로였던게 있다면 옆옆 테이블이 술 마시면서 허세 부리고 시끄럽게 구는 족속들이었다는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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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 주문이 가능한 도다리쑥국을 먹었습니다. 주문을 하면 바로 도다리를 잡아주시네요 생선이 부들부들하고 후추향 나는 국물맛이 아주 좋았습니다 반찬도 하나하나 버릴것이 없어요 향긋한 달래무침 최고
둘째날 저녁은 이래저래 고민이 많았습니다, 원래 시장에서 회나 뜰까 했는데 고기가 적어도 너무 적더라구요. 상인들이 씨알이 꽤 큰 농어랑 우럭, 참돔을 싸게 들이밀긴 하던데 여기까지 와서 굳이 싶고.. 그래서 남해 여름 제철생선을 먹겠다고 돌아다니니 도토래미(쌍동가리)는 안 보이고, 병어도 동남아시아산 가짜 병어(통칭 ‘병어돔’)만 있고, 전갱이도 없고... 그래서 그냥 과감히 뽈레에서 본 ‘터미널회식당’으로 가기로 했습니다.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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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 향남동 터미널회식당 회정식 1인분만은 주문이 안되서 양해를 구하고 혼자가서 2인분 주문. 얼음 가득 채운 아이스박스에서 갓 꺼낸 얼음맥주가 짜릿하게 식감을 자극합니다. 반찬들도 좋지만 메인회가 훌륭하네요. 광어 놀래미 도다리의 구성. 부드러운 열기구이도 맛있고 우럭살 넣은 미역국은 거의 최상급. 제대로 담그신 경상도식 김치와 곁들이니 그냥 여기가 천국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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