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양식은 잘 모르기도 하고.. 특히 노르딕은 더더욱 모르기에 뭐라 함부로 말하긴 어려우나 오픈 초 몇 번 꽤나 만족스레 이용한 곳이다. 사실 요즘은 유학파 영솊들이 발에 채일 만치 넘 많아서 유학파=정답이 아니게 된 지 오래 아닌가. 고르고 파헤쳐 그중에서도 본인 기준 본인 입에 맞는 식당을 찾아야 하는 세상. 그만큼 셰프의 화려한 경력에 비해 딱히 기억에 뭐건 남기지 않는 곳도 많아졌다는 건데 여기 B3713은 강렬하게 아... 더보기
두번째 방문! 이번에도 너무 맛있게 먹었어요 🙌 미트볼 파스타 - 진한 맛 대박. 올때마다 시킬 수 밖에 없는맛. 비싸지만 양질의 큼지막한 미트볼을 여러개 먹어서 만족합니다 누룩 한우 타르타르 - 간이 세서 술을 안 시키면 담에 또 시킬진 모르겠습니다. 크리수피 곰취나물은 신기했습니다 빵 - 이번 우리의 최대 발견. 한면에 버터를 발라서 준 빵이 너무 맛있어서 음식이 나오기 전에 네덩이를 다 먹었다. 발효크림도 너무 찰떡 스... 더보기
노르딕퀴진을 표방하는 레스토랑. 노르딕퀴진이 뭔가 하고 찾아봤는데 키워드가 순수함, 단순함, 신선함이라고한다. 재료 본연의 맛을 살리는 요리+발효기법이 들어간 소스나 음료의 페어링으로 요약할수 있겠다. 플래터에서는 누룩버터로 볶아낸 감자요리가 맛있었고 베스트는 이집 시그니처라는 머쉬룸스테이크. 숯불에 구워낸 커다란 느타리인데 미담주 지게미를 졸여 만들었다는 소스와 매우 잘어울렸다. 미트볼파스타는 위에 올라간 양파피클에도 불구하고... 더보기
한국 발효를 이용한 노르딕 퀴진이라는 독특한 컨셉의 식당. 저녁식사로 가서 단품 이것저것이랑(저녁 코스가 없는듯) 논알콜 페어링을 했다. 웰컴 드링크로 직접 만든 콤부차를 각종 원료와 허브를 깔아놓은 쟁반에 내와서 시각적 즐거움을 준다. 스몰바이트로 훈연한 대구알과 나물 등을 올린것 파사삭하는 나초같은 접시랑 아주 잘 어울리고, 사과나무로 훈연한 감자요리는 훈연향이 다른 나물들과 어울려서 중첩적인 맛이 났다. 미루나무 느타리버... 더보기
생소한 노르딕 퀴진이지만 괜찮은 경험. 민트치킨 추천! 민초단은 민트치킨을 포기할 수 없긔...☆ 원래는 따로 파는 민트치킨과 이스트 포테이토를 같이 맛볼 수 있는 브런치 플래터가 있어서 바로 주문. - 민트치킨: 집에서 마요네즈로 만들어먹는 샌드위치 속맛이 났어요. 마요네즈 향 뒤로 분명히 느껴지는 민트향이 굳. 사과 콤포트 덕에 아삭한 맛이 살아나 사라다 맛 (샐러드 아니고 사라다)도 나더라고요. - 얇고 바삭하게 구워낸 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