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크티나 티코스도 운영하는 티룸. 아무래도 직장인들이 주로 다니는 곳이라 그런지 커피 메뉴도 있긴하다. 오랜만에 홍차 파는 곳 만나서 좋았다. 티 메뉴도 많았고, 이날은 여름 다즐링으로 주문했다. 다즐링 특유의 푸릇푸릇한 향도 좋고 조금은 열대 과일의 달콤함이라고 설명된 산뜻함도 좋았던. 그래도 역시 티는 좀 여유있게 앉아서 즐길 수 있어야 좋은데 짧게 우려 테이크아웃으로 만나는건 만족감이 낮은 듯... 매장에 좌석이 4-5개 ... 더보기
작고 예쁜 찻집. 밀크티 당도를 표시해주셔서 주문 때 참고하기 좋았다. 그래서 고른 모로코 밀크티. 히야 상상못한 맛이다. 민트초콜릿칩에 말차를 섞은 듯한 생전 경험못한 뭔가가 폭발하는 맛! 계절별 다즐링 등 원래는 매우 진지하게 홍차를 내는 집인 것 같았다. 자리는 몇 없음. 헤르만 헤세의 책에서 딴 가게 이름인가? 인테리어가 너무 예쁘고 가게 이름과 너무 어울리는 사장님(?)이 계셨다. 그런데 네이버에 헤르만의 정원 추천 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