볶음밥을 이정도로 누룽지가 될 때까지 볶아서 나오는 집은 처음 봤습니다. 어쩐지 주문하고 하안참 있다가 나오더라구요 😇 아주 기본을 교과서대로 지킨 볶음밥입니다!!! 짬뽕 국물은 들이키자마자 목에 매운맛이 탁 쳐서 사레들리기 딱 좋은 ㅎㅎㅎㅎ 짜장 소스는 좀 짠 편이라서 다른 분들이 극찬하는 간짜장이 어떤 맛일지 궁금해지네요. 정말 작은 집이라서 테이블 다섯개뿐이고 분위기는 꼭 일드 제츠메시로드에 나올법한 곳입니다. 현금 ... 더보기
근본 중식 식당임. 요새 중식 볶음밥이 뭔 밥에 기름비빔밥에 볶은야채 올린거같이 나와서 식욕감퇴하는데 여기는 고슬고슬 파기름볶음밥으로 밥알들이 살아 뛰어논다. 튀겨낸듯한 반숙 계란후라이도 감동적임. 같이 간 사람이 여기는 냉동 칵테일새우로 구색 안맞춰서 좋다고 했는데 동의함. 볶음밥의 본질에만 집중했다고 여겨짐. 간짜장도 맛있다는 소문이 있음. 탕수육은 근본 부먹 상태로 나오며 찹쌀튀김이 아주 잘 되어있다. 소스 없는 튀김만 따... 더보기
어젠가 장희님의 인천 용화반점 리뷰를 보곤 예전에 밥알 하나하나가 기름에 코팅된 등의 볶음밥에 대한 극찬이 많길래 벼르다 방문했었는데 기름에 살짝 코팅되어 반짝이면서 고슬하고 불맛이 느껴지는 거랑은 전혀 거리가 먼 말 그대로 기름으로 코팅되어 기름맛 뿜뿜이어서 먹으면서도 안 믿겼었어서 큰 실망을 했던 기억이 있는데 그 때 생각이 났었음. 그 후에도 볶음밥 외 몇 가지 요리가 좋다는 근처 인천 중화방에서도 몇 개의 요리와 볶음밥을... 더보기
전농동 40년된 노포 동해루. 전농동이라길래 청량리로 깊이 들어가는 줄 알았는데 회기랑 청량리역 사이였다. 주문하면 바로 볶아주셔서 시간이 좀 걸린다. 볶는데 짜파게티스런 냄새가 나서 나만그런가 했는데 친구도 비슷하게 느꼈다. 맛도 약간 그런 느낌이.. 그래서 그런가 맛있게 먹었다ㅋㅋㅋ 볶음밥도 수분기없이 잘 볶았다. 그냥 먹어도 비벼먹어도 맛있다. 탕수육은 튀김자체도 괜찮아서 덴뿌라로 먹어도 좋을 듯. 세메뉴 모두 만족스러웠는... 더보기
일단 가성비가 엄청나네요. 면 첨가제가 적어서 부드러운 면발에. 주문 시 바로 만들어주시는 식사는 재료가 정말 엄청 신선한게 느껴졌어요. 짬뽕은 처음먹으면 좀 연한가? 싶으면서도 야채육수와 해산물 향이 잘 느껴지는 맑은 매운탕 같은느낌이 아주 시원하고 좋았습니다. 근데 이곳에 진가는 만두와 탕수육 이었어요. 부먹이지만 계속 바삭한 탕수육과. 서비스로 주신 만두는 여기서 빚는거같았어요. 너무맛있어거 배가 터지기 직전까지 꾸역꾸역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