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일본식 빙수의 이데아 = 쿠루미🩵🍧 쿠루미 빙수 시즌 스타트. 저는 시그니처인 교토식 백빙수를 제일 좋아합니다. 실링왁스처럼 꾸덕꾸덕하고 달콤한 백앙금, 쌉싸래한 호지차 소스, 그리고 산더미 같은 빙수 속에 층층이 숨겨진 바닐라 아이스크림, 졸인 팥, 아삭한 현미까지. 얼음 식감도 정말 딱 좋구.. 제겐 완전한 빙수 그 자체예요. 부산 여행 오는 사람들한테도 매번 추천하고, 부산 친구들 걍 강제로 다 끄집고 가는데 단 한... 더보기
부산 사는 친구가 집근처에 유명한 곳이 있다며 선물해준 곳. 빙수도 팔고, 식빵도 팔고, 다양하게 파는 것 같은데, 내가 선물받은건 플로랑땡과 호두모찌, 버터사브레, 얼그레이 사브레. 내가 직접 방문한것이 아니라 어떤 컨셉인지 모르는 상태에서 친구가 사준 메뉴만 봤을 때는 너무 클래식한걸 좋아하지 않는 내 입맛에는 맞지 않을 것 같아 걱정 했는데, 이게 웬걸, 플로랑땡 하나 먹자마자 그 걱정이 눈 녹들이 사라졌다. 한입 깨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