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화
Kai 火
Kai 火
총평:★★★★ 지나간 감동의 물결… 한달 뒤에 다시 오겠습니다…🥺 맛: ★★★★★ -> ★★ 분위기: ★★ 서비스: ★★★★★ [짬뽕, 깐풍기] 가장 좋아하던 중식당 카이화 맛이 변했다. 입구에 ‘융통성이라고는 눈꼽만큼도 없는 주방장이 요리하는 곳‘ 이라고 써진 문구가 정말로 와닿는 맛이었다. 이 집은 짜사이까지 맛있을 정도로 정말 감동적인 맛이었다. 특히 짬뽕과 깐풍기를 정말 잘했다. 깊으면서도 적당한 불 맛이 더해진... 더보기
과유불급의 삼선짬뽕. 간판에서 부터 빡 오는 느림의 미학을 실천하는 집으로 유명한데, 막 들어가서 앉으면 면뽑고 음식 막 볶고 국물 내고 하는 소리들이 적나라 하게 들리기에 딱히 느리다는 느낌이 들지는 않습니다. 손이 느려서 느린것은 문제이지만 하나 하나 주문이 들어가야 막 조리 시작해서 느린 것은 다르죠. 다만 이집이 느린것의 문제는 주방보다 홀에서 일하는 분의 손이 느리다는 것이 더 큽니다. 손도 좀 느리시지만 동선... 더보기
아는 배달짬뽕맛을 바로 조리해서 낸 그런 맛의 삼선짬뽕. 삼짬치고 구성은 딱히 뭐가 없어도 가격이 워낙 착해서 문제는 아닌 듯 싶어요. 다만.. 제기 자주 가는 집들보다 훨 자극적이서 국물은 남겼는데도 식은땀 줄줄 났을 만치 배탈이 났습니다.. 아직도 컨디션이 좋지가 않네요. 동네 중식당으로는 충분히 좋은 수준 같지만 짬뽕 좋아하는 사람이 굳이 찾아와 먹을 정도인지까지는 모르겠습니다. 우동처럼 굵은 면도 저는 좀 그랬고. 그래... 더보기
카이화를 가봐야겠다고 생각한 게 몇 년 전이던가… 왜 더 빨리 오지 못했나를 후회하며, 짬뽕 한 그릇을 너무나 맛있게 비우고 왔습니다. 국물의 농도는 미디엄과 헤비의 중간 정도로 기분좋은 묵직함이 느껴지구요. 그러면서 텁텁함 없이 깔끔하고, 적당한 불맛이 좋습니다. 풍성하게 들어간 야채에서 나오는 단맛과, 싱겁지도 짜지도 않게 딱 입맛을 돋우는 정도로만 간간한 간이 돋보이구요. 일반 짬뽕이라 해물이 다양하게 들어있지는 않았... 더보기
마포구에서 제일 맛있는 짬뽕 -> 카이화 짬뽕. 여기 짬뽕 진짜 너무나 훌륭한데, 심지어 다른 요리들도 다 맛있음. 대신 주말 점심 때 갔을 때에는 사람도 많고, 요리도 진짜 극악으로 느리게 나오는데(4~50분?), 그럼에도 진짜 짬뽕 한 입 먹는 순간 모든게 용서가 됨. 그렇게 오랫동안 상수동과 직간접적으로 인연을 맺고 살아온 마포구 주민으로서, 작년 말에야 카이화라는 중식당의 존재를 너무 늦게 알게 되어서 참으로 비통하면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