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대 오마카세라는 문구에 혹해서 방문했어요. 이 골목에 비슷한 가게가 여럿 있지만 아무래도 sns에서 알려진 이 집에 사람이 많이 몰리는 것 같아요. 다양한 순대를 푸짐하게 주셔서 술이 술술 들어가는 집인데 그러다보니 테이블 회전은 느린 편이라 웨이팅 걸리면 꽤 기다려야 할 것 같은데 맛도 있고 푸짐하지만 그렇게 기다려서까지 먹을 맛인가 하면 좀 갸웃해요. 아무래도 손님이 몰리다보니까 고기를 계속 삶고 해서 고기퀄이 신선할 수... 더보기
’집 근처에 이런데 있으면 매주 갔지!‘에 ‘이런데’를 맡고 있습니다. 알고리즘의 선택을 받아서 그런지 너무나도 유명해져버린 곳이 되었다. 원래는 아마 어르신들의 아지트였을것이다. 하지만 이제는 어르신들은 갈 수 없는 추억의 장소가 되었다. 6시쯤 갔는데, 줄이 너무 길었다. 웨이팅기계가 따로 없는 곳이라 안에 먼저 가있는 사람들과 눈을 마주치면서 기다릴 수 밖에 없었다. 운이 좋아서 15분 정도 기다려 다찌석에 앉았... 더보기
❤︎너무나도 푸짐한 순대카세 순대를 비롯하여 다양한 부위를 저렴한 가격에 맘껏 먹을 수 있다고 하여 방문했다. 서울대입구 역 샤로수길이 아닌 반대쪽의 봉천중앙시장에 위치해 있고 산골을 비롯해 주위에 있는 가게들 모두 로컬바이브 뿜뿜했다. 주말 5시쯤 방문했는데 이미 사람이 꽤 많았고 꼬릿한 순대냄새가 마음에 안정감을 주었다 ㅎㅎ 우선 모듬을 주문했다. 함께나온 김치랑 깍두기도 순대가 물릴때 딱 입가심용으로 좋아서 계속 리필했었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