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대 오마카세로 한때 인기를 끌던 푸짐한 순댓국집> 지난번 상봉동 먹거리집에서 일행 한 분께서 산골 이야기를 꺼내셨는데 얼마 지나지 않아 산골에서 다시 모이게 됐다. 순대 오마카세로 한때 인기를 끌던 집이라 개인적으로 궁금했다. 존재조차 몰랐던 봉천중앙시장 아케이드에 자리하고 있고 오후 4시도 안된 시간이라 적당한 소음과 여유로움이 공존했다. 시장 자체가 깔끔하기도 하고 위생은 은근 나쁘지 않았다. 실내는 카운터와 안쪽... 더보기
오랜만에 찾은 봉천중앙시장에 위치한 산골. 소문 나고 손님이 많아져 웨이팅을 피하자는 생각으로 4시 정도에 방문. 이제는 살짝 손님 거품이 빠진듯하나 저녁시간이 되면 여전히 손님이 많다고 한다. 돼지 부속도 세세하게 나눠져있고 가격은 올랐지만 그래도 저렴하다. 위생부분 지적은 있지만 주방, 홀에서 일하시는 분 위생모를 쓰고 있다. 예전에는 못본 모습. 생야채와 기본김치(중국산 쓴다고 다 이야기 하시던)와 3년 묵은 김치(이건... 더보기
뭐야 수육이 생각보다 너무 맛있잖아..? 우리가 등산을 하고 간 탓인지 더욱 맛있었던 집이다 토요일 저녁에 갔고 우리는 바로 들어갔지만 우리 뒤로는 전부 대기를 했다 순대국운 얼큰한 들깨국 맛이랄까 나한텐 좀 텁텁했다 그래두 술이랑 먹기엔 좋은 맛이다 게다가 실하게 들어있다 머릿고기였나 수육이었나... 아니 너무 부드럽고 쫄깃하고 비계도 적당히 있고 적당히인지는 사실 몰라요 제가 비계를 좋아하거든요 아무튼 같이 나온 김치랑 ... 더보기
신기할 정도로 깔끔한 육향 가득한 머릿고기 집. 산골의 유명세는 날이 갈수록 높아지고. 아예 내부 공사까지 했다. 이 집의 위생을 지적하는 분들이 간간히 계시는데, 이런 자리에서, 그 긴 시간 동안 장사하며 이 집만큼 관리가 질 된 순대국 노포가 또 있을까?. 원래도 오래된 시장 순대국집 치고 나쁘지 않았는데, 내부수리를 하면서, 이젠 정말 아무 냄새도 안난다. 이젠 아주 저렴하다 할만큼의 가격도 아니고, 아주머니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