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에 우연히 반숙 카스테라 먹고 생각보다 너무 맛있어서 자꾸 생각나길래 망원 간 김에 또 사옴. 이번엔 대왕 카스테라도 같이 구매! 하나 사긴 너무 대왕이라 부담이었는데 Half 사이즈가 있어서 좋았음. 일단 반숙 카스테라는 지난번 먹었던 것보단 그냥 그랬다. 끈적이는 느낌도 별로였고 .. 설명처럼 전자레인지에 30초 돌려먹으면 끈적임이 포근함으로 변해서 좋긴 했는데 그럼 반숙 카스테라만의 매력이 사라짐. 확실히 그냥 대왕... 더보기
한강산책하고 망리단길 지나 집 가다가 눈에 띈 카스테라 집. 반숙 카스테라 포스터를 보고 발걸음을 멈출 수 밖에 없었다. 주말 이른 저녁시간 대, 이미 다른 맛 반숙 카스테라는 다 팔리고 플레인만 남아있었음. 추억의 대왕 카스테라도 있어서 반가웠음. 요즘 파는 곳이 없는데 가끔 저 보들보들한 대왕 카스테라 맛이 아른거리기 때문.. 평소 반숙 계란도 불호인 나에게 선택지는 두 가지.. 무난하게 맛이 보장된 대왕 카스테라를 선택...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