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황식당-비빔밥(10,000), 불고기(20,000) 5.5/10 진주비빔밥이 유명한 줄은 몰랐다. 심지어, 그 비빔밥이 육회비빔밥일 줄도 전혀 예상 못했다. 내가 생각하는 비빔밥은 아삭한 채소들과 참기름, 계란같은 약간의 단백질이 조화롭게 들어가야 이상적인데 진주비빔밥은 내가 느끼기에 뻑뻑한 채소들과 육회의 조화라 먹을만 하긴 했는데 썩 맛있지는 않았다. 또, 불과 몇 일 전에 상당한 육회비빔밥을 먹고와서 더욱 비교 되는듯 ... 더보기
진주에 왔다면 꼭 가봐야하는 진주의 백년식당! 진주식 육회비빔밥의 정수를 만나볼 수 있다. 오래됐지만 깨끗하게 관리된 한옥 건물은 90년이 넘은 업력을 더욱 돋보이게 하고, 위생모와 조리복을 완벽히 갖춰입고 일사분란하게 움직이는 직원분들을 보면 음식을 먹어보지 않아도 벌써부터 믿음과 신뢰가 쌓인다. 추천하는 메뉴는 육회비빔밥과 석쇠에 직화로 굽는 불고기. 비빔밥은 고추장이 맵거나 부담스럽지 않아 남녀노소 누구나 편하게 즐길 수 ... 더보기
*요약: 비빔밥과 석쇠불고기로 단단히 받쳐올린 진주의 100년 가게 경남 진주에서 서울로 대학 진학을 하고 다른 지방 사람과 이런저런 교류가 늘수록, 내 출신지 얘기를 하면 "진주? 거기 비빔밥 유명한 데 맞지?"하는 말이었다. 반은 맞고 반은 틀린 사람들의 반응에 전주 말고 진주 아는 거 맞냐고 항상 되물어보곤 했다. 중, 고교 꼬꼬마 시절부터 먹어온 이 비빔밥을 사람들이 알 리 만무하다는 생각에서였는데, 매스컴은 많은 것을 ... 더보기
비빔밥하면 전주, 그 다음은 진주의 육회비빔밥이다. 육회비빔밥으로 유명한 대표적인 식당도 몇 있는데 지난 진주 방문 때 가본 제일식당 말고 다른 한 곳을 방문했다. 시장 한가운데 노포 분위기 가득한 제일식당과는 분위기가 사뭇 다르다. 일본 적산 가옥이 생각나는 외관에 안으로 들어서면 작은 홀을 지나 마당과 마루 딸린 방들도 마련되어 있다. 식당의 역사와 진주 육회 비빔밥에 대한 설명문도 곳곳에 붙여져 있어 관광객 입장에서는 이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