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날 막차 타고 간신히 호텔 돌아온 이유: 무질서 랍상소우총 올드패션드 하나 보고 갔는데 핵존맛의 향연이었음ㅋㅋㅎㅎ 전날 갔는데 영업 안하셔서 슬프게 돌아갔거든요. 그래서 다시 찾아갔고 그럴만한 가치가 있었다! 랍상소우총 원래도 좋아하는 차인데 이걸 시럽으로 만들어서 설탕 대신 넣은 올드패션드 요거 어케 맛 없냐구🤤🤤 너무 잘 어우러져서 첫잔부터 기대감 상승했구요ㅎ 같이 시킨 트러플 마요네즈 오이 비스켓도 크러쉬드 레... 더보기
광주에서 한 곳을 꼽으라면 보보식당과 함께 가장 기억에 남을 곳! 티 소뮬리에와 술 잘 만드는 바텐더가 같이 있는 섬세한 공간입니다. 이 곳은 광주 전체에서도 높은 뽈레 평점을 받는 곳인데요. 도통 카페인지 티룸? 아니면 술집인지 작은데 복작한 건지 인스타 핫플인지 감이 안 와… 모든 포스트를 정독한 후 두근거리는 마음을 안고 가게로 향했습니다. 대로 안쪽 골목에 들어서며 생각했죠! 음 을지로군. 뭔가 문 닫힌 구도심 상가... 더보기
재방문의사 O -트러플오이비스켓(6,000): 뿌려진 향신료도 맛있고 트러플 마요네즈도 맛있고 비스켓 맛있고. 각각의 재료가 모두 맛있는 와중에 조합이 아주 대단하고. 모르는 사람 멱살 잡고 들어와서 먹이고 싶으면서도 며느리한테도 안 알려주고 싶은 맛. -매우신남(9,000): 탄산수or사이다 중 선택가능. 메뉴에 있는 설명에는 시고 달고 매우 신나는 맛이라고 나와있음. 탄산수로 선택했더니 단맛이 아주 강하지는 않았다. 첫 모...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