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성관
大盛館
大盛館
이 노포의 난자완스 소스는 복수의 일행의 입에서 미쳤다라는 말이 나오게끔 설계되었습니다. 덴뿌라라는 메뉴는 소금후추에 찍어먹는 고기튀김으로서 괜찮은 시도였다고 생각됩니다. 여긴 원래 부추굴짬뽕이 찐이지만 일행 중 절반이 굴못먹이라 삼선짬뽕 먹었는데 나쁘지 않았고 여기 짜장면 라인은 모두 훌륭합니다. 이 난자완스 소스 냉장보관하게 해주세요. 비나이다. 그런데 위생은… 나오고 나서 조금 그랬다는 생각 들었습니다. 위생 염려가 시작... 더보기
“칠십대 노포의 볼로네제 짜장면” <‘대성관’의 유니짜장> 올해로 일흔다섯살이 된 중화요리점. 젊어보이려고 과도하게 노력하는 사람보단 자연스럽게 늙어가는 사람이 멋져보인다. ‘객잔’이라는 말이 더 어울리는 대문, 가게 한 켠에 놓여진 나무 간판, 도기다시 바닥과 목재 타일로 된 천장. 몹시도 낡았지만 중후한 멋이 있다. 2인분부터 주문이 되는 유니짜장. 2인분 이상 주문을 받는 경우는 대개 재료의 크기가 혼자 감당하기엔 너무 크... 더보기
#대방동 #대성관 "이토록 잘만든 유니짜장은 75년의 내공에서 나오는가?" 1. Since 1946년 지금이 2021년이니 무려 75년이라는 세월의 간극이다. 그 시간을 한 자리에서 채워온 대방동의 <대성관>은 주위의 변화와는 상관없는 공간인냥 옛 모습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다. 낡은 간판, 나무데코의 천정은 이제 아무데서나 볼 수 있는 모습은 아닌데, 카운터에 앉아 계신 안주인님과 더불어 이 공간에서는 너무나 자연스럽다.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