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삼동 #마시리벌교참꼬막 "명불허전의 방어회쌈" 첫 방문에서 너무나 안강남 스러운 맛과 멋을 느낀 곳이였는데, 두 번째 역시 탈강남 갬성을 발산하고 있다. 입장 부터 구수한 사장님의 사투리가 진동하고 강남의 밤은 멋진 해물과함께 깊어가는 곳이다. 시작으로 내어주시는 차가운 콩나물국부터 압권이다. 시원하고 아삭한 콩나물은 술자리 내내 조용한 술안주와 입가심이 되어주고 차가운 국물은 취기를 날리는 <상쾌환>이 된다. 맛있는 ... 더보기
몬말리는 남도음식,, 여긴 유명세덕에 허슬앤버슬하고 왕비싸졌다,,^^ 정감가는 사장님과, 일단 음식이 다 맛있으니까요,, 정겨운 분위기 맛나는 남도 음식 원한다면 걍 가자요~! 여하튼 참 몬말리는 남도음식,, 우리는 담에 다시 가면 메뉴 더 많이 시키기로 함 (+간혹 얼큰하게 취한 손님들이 영수증 받고 갸우뚱 갸우뚱 하는 경우가 많아 보이는 것으로 보아 가끔 얼렁뚱땅 계산 에러 이슈가 있는 것 같기도 하니(정신이 워낙 없기... 더보기
#역삼동 #마시리벌교참꼬막 "강남에 이런집 또 없습니다" 강남도 사람 사는 곳이라 잘 찾아보면 사대문 안의 구수한 느낌이 나는 가게들도 꽤 있다. 역삼동의 <마사리 벌교 참꼬막>은 강남에서는 찾기는 쉽진 않지만 맛도 멋도 #탈강남 스러워 너무나 좋다. 이름부터 "마시리~~"니 말이다. 구수한 사투리 반존대를 쓰시는 사장님의 언어가 하나도 이상하지 않고 기분 나쁘지도 않고 오히려 정스럽다. 음식도 이와 비례하여 정스러운데..... 더보기
병어 양껏 먹고 싶어서 방문~ 깻잎 위에 아이스 병어회, 잡곡 초대리 밥 조금, 마늘 양념해서 먹으면 꼬득 보들 너무 맛있어요 첫 입은 차가운데 입에서 녹는 느낌이 나이스 살은 보드랍고 뼈는 연해서 꼭꼭 씹으면 입 속에서 고소한 맛이 퍼집니다 양도 꽤 돼서 장국 시킬까 했는데 결국 못 먹었어요…ㅠㅠ 맛도 맛인데 가게가 넓은 편이고 조용해서 좋았어요 도란도란 맛난 거 먹으면서 술잔 기울이기 딱!! 시원한 콩나물국으로 목 축여가면... 더보기
❤︎여기 살벌하네요..마음에 듭니다 간판부터 술 각이 나오는 이 곳 예전부터 방문하고 싶었던 곳인데 기회가 되어 다녀오게 되었다. 메뉴들은 주로 해산물 중심이였다 우선 가게 이름에도 언급되었기에 꼬막은 무조건 먹고싶었다. 꼬막은 참꼬막과 꼬막무침 두 종류가 있었는데 과반수의 의견을 따라 꼬막무침을 주문했고 갑오징어회와 이후에 화려하게 막을 장식해 줄 맛조개탕도 주문했다. 사장님이 유쾌하시고 친절하셨으며 메뉴 관련하여 상세하게 잘... 더보기
당신들의 인생이 참꼬막처럼 한껏 차서 가득하기를. — 몇 년만에 만난 까마득한 후배들. 사회 초년에서 각자의 고민들로 힘겨워하는 그들에게 내가 해줄 수 있는 것이라곤 맛있는 음식과 함께 건네는 소주 한 잔 뿐이었다. 귀한 참꼬막. 주걱으로 굴려가며 삶다가 한 두 녀석이 아가리를 벌리기 시작하면 멈추고 접시에 담아서 낸다. 껍질 뒷 부분의 틈새를 벌리면 속살이 드러나는데, 모양새는 터질 듯 퉁퉁하고 씹으면 꼬막 특유의 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