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맹해 보이는 만둣국이 너무! 실함 만둣국은 맹해 보이는 맑은 국물입니다. 담백해요. 만두는 피가 도톰하고 쫄깃한데 속은 적당히 피랑 잘 어우러져서 씹힙니다. 만두전골은 계속 뜨끈하게 데워서 그런지 좀 더 찐하게 느껴집니다. 저는 전골이 더 취향이에요. 식는 거 없이 끝까지 즐길 수 있으니까. 그리고 사이드 고민된다면, 저는 고추전! 아삭한 고추 위에 소가 적당히 올라가있어서 조합이 좋음. 아마 주문받자마자 부치... 더보기
섬세한 만둣국, 뉴만두집. 갈 때마다 느낍니다만, 섬세한 맛으로 사람을 끌어당기는 매력 넘치는 집입니다. 평양냉면처럼 가끔 생각나는 맛... 슴슴한 이북식(소에 숙주, 두부, 파, 고기가 들어간) 만두와, 육고기 베이스의 불그스름한 고춧가루 국물이 뒤섞여, 절묘하게 균형잡힌 맛을 내줍니다. 여기에 양념이 거의 되지 않은 무생채, 익은듯 안익은듯 존재감 넘치는 김치까지 입에 넣으면 뭔가 ‘완성된 한 끼’를 먹는다는 느낌이 들어... 더보기
입구에 손님들이 서계셔서 대기인가보다 싶긴 했는데 요즘은 테이블링 타블렛이나 수기번호표나 대기명부 같은게 있잖아요? 그래서 일단 문열고 들어가봤어요 직원분이 멀뚱멀뚱 보길래 번호표 같은게 있나요? 아뇨 그럼 명부를 쓰나요? 아뇨 그럼 그냥 앉아도 되나요? 아뇨 아 어쩌라고욬ㅋㅋㅋㅋㅋ 설명을 해줘야할거아냐 인내를 새기며 그냥 밖에서 기다리면 되나요? 했더니 그제서야 네.. 라고 ㅎ 대기가 많진 않아서... 더보기